[2026.05.01] 5월 증시는 전약후강 양상을 보일 것이며 코스피의 단기적 폭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30일, 코스피는 중동 정세 불안정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전장보다 92.03포인트(1.38%) 하락한 6598.87포인트로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9% 떨어진
1192.35로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한 배경에는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 고조로 유가가 오르고,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이 큽니다.
또한, 당일 새벽 진행된 FOMC 회의에서 3명의 위원이 성명서에 완화 편향 문구가 포함되는 것을 반대하는 등 중동 불확실성이 야기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경계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하여 시장이 FOMC 결정을 매파적으로 해석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 중동의 군사적 충돌 우려가 부각되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더욱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옵션을 보고받는다는 미국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의 보도로 군사적 충돌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유가 상승 압력이 강화되어
국내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의 가장 큰 걱정은 지정학적인 리스크에 따른 유가와 금리로 우려가 지속될 경우 차익실현의 빌미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더욱 강화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코스피 피크아웃(Peak-out, 정점 통과) 고민도 커지고 있지만 반도체 종목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지수의 저평가 해소가 맞물리면서 코스피가 한단계 더 레벨업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기업의 이익 개선을 전제로 밸류에이션 정상화만으로도 추가 상승이 가능하며, 단순한 유동성 장세를 넘어 실적 기반의 상승 흐름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최근 지속적인 코스피 상승에도 선행 PER은 약 7.5배로 과거 대비 저평가 상태이며 역사적으로 고점에서의 PER이 10배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확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특히 이익이 33% 하향되는 등 보수적 시나리오에서도 코스피 하단은 약 6300선으로 추정된다는 전망도 있으며 이는 코스피가 예전과 같이 다시 6000선 미만으로 떨어질 위험이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종합해 보면 5월 증시는 전약후강의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단기적폭등에 따른 부담과 5월 증시의 상대적 약세(Sell in May)라는 전형적인 시즌 효과도 고려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만 반도체 단일업종 구도는 실적 피크아웃 시 지수전체에 충격을 줄 수 있어 건전한 상승 추세를 위해 운송·비철·에너지·화장품·기계 등 비반도체 업종으로의 실적 개선과 외국인
순매수를 눈여겨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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