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청 황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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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0] 새로운 운명을 개척한다는 의미의 서울 성북구 안암동 개운산개운사(開運山開運寺)
개운산개운사(開運山開運寺)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동 5가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로 새로운 운명을 개척한다는 뜻이며 근대 승가교육의 장이 되었던 곳입니다.
개운사 입구 양옆으로 주택과 빌딩이 들어서면서 사찰이 지닌 아늑한 정취는 없지만 20세기 이후에 한국 교육불사와 불교의 진보적인 운동을 주도한 불교 개혁의 근원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개운사 일주문
조선 초 태조 5년(1396)에 왕사(王師)인 무학대사가 동대문 밖 5리 정도되는 안암산(개운산:開運山) 기슭, 현재의 고려대학교 이공대학 부근에 절을 짓고 영도사(永導寺)라고 하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1779년(정조 3)에 정조의 후궁인 홍빈(洪嬪)의 묘 명인원(明仁園)이 절 옆에 들어서자 인파당(人波堂) 축홍(竺洪)스님이 지금의 자리로 옮기고 개운사라 개명하였다 하나 이름을 바꾼 시기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 개운산개운사 일주문 앞에서
조선말인 고종 10년(1873)에 명부전을 세우고 나서 7년 후인 1880년에는 이벽송(李碧松)대사가 대웅전을 중건하고, 그 후 여러차례의 중수를 거쳤으며 또한 이 절의 암자인 대원암에는 석전(石顚) 박한영(1870∼1948)스님이 머물렀습니다.
1970년대에는 선사 탄허(呑虛)가 주석하면서 역경(譯經) 사업에 종사하였으며 경내에는 승려들 교육 기관인 중앙승가대학이 있었으나 2001년 김포로 이전하였습니다.
개운사 암자 보타사의 대원암과 연화유치원
개운사의 암자인 보타사에 있는 마애보살상은 5m에 이르는 거대불상으로 두 다리를 포개어 결가부좌한 자세로 앉아 있으며 머리에는 원통형의 보관(寶冠)을 쓰고 있으며 목걸이와 팔찌 등이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현재는 마애불상의 앞에 대웅전이 있지만, 마애불상이 새겨진 어깨쪽의 바위면 좌우에 구멍으로 보이는 홈들이 패여 있는 것으로 보아 마애불을 중심으로 별도의 목조 전각(殿閣)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개운사 공덕비와 기념비
개운사 주차장에서 본 개운사 전경
개운사 주차장 호박꽃
개운사 범종루
개운사 석조관음보살상
개운사 삼층석탑
개운사 대웅전
개운사 대각루
개운사 대각루에서 본 주차장 전경
개운사 암자 보타사 대원암
개운사 암자 보타사 마애불좌상
개운사 암자 보타사 관음전
개운사 암자 보타사 금동보살좌상
개운사 암자 보타사 삼성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