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1] 시장을 따라가는 투자보다는 종잣돈을 모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산에 장기 투자하는 원칙이 중요합니다.
지난 8월 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에 장 초반 3%넘게 급락했던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등에 힘입어 반등하며 전 거래일보다
31.14포인트(0.46%) 오른 6820.0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74포인트(2.00%) 내린 821.67로 출발해 805.14(-3.97%)까지 밀렸으나 개인들이 2천53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장중 낙폭을 줄이면서
4.12포인트(0.49%) 내린 834.29를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한 것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발언으로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이었습니다.
또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지난 28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47% 급락한 것도 국내 증시에 부담을 주었으며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 국제유가가 오른 점도
위험자산 선호를 위축시켰습니다.
현재는 코스피가 금리 상승분을 감안하더라도 저평가 영역에 있어 9월 금리인상을 선반영할 경우 추가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증시 거래대금은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도 100조 원 아래로 내려와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모두 주식을 팔아 투자 열기는 한풀 꺾인 모습으로 지수 반등을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오후에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으며 이것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지수 하단을 받치면서 지수를 끌어
올리는 큰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워시 의장의 발언이 당분간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는 있겠지만,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 된데다 기업 실적, 특히 반도체 업황이 견조할 경우
추가 하락폭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미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과도한 경계심은 완화되고 있고 코스피는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대형 반도체주가 장중 낙폭을 회복하면서 국내 증시는 전약후강 흐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증시를 짓눌렀던 변동성이 낮아지면, 위험 한도를 줄였던 외국인 자금이 한국 주식을 다시 편입할 여지가 생길 수 있는 상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므로 9월 코스피 범위는
6600~8000포인트가 예상됩니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언제 사느냐보다는 얼마나 오래 투자를 하느냐이며 언제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인지는 전문가도 알 수 없으므로 저점을 맞히려고 기다리기보다 투자 시점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장을 따라만 가는 투자를 하기보다는 종잣돈을 모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산에 장기 투자하고 은퇴시점에는 이를 월 배당 자산으로 전환해 현금흐름을 만드는 꾸준함과
단순화된 투자 원칙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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