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반도체가 단기 숨 고르기에 들어갈 수도 있으므로 꼭 지금 시점에 반도체로 갈아탈 필요는 없습니다.
지난 10월 31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하락세로 출발헸지만, 기관 매수세로 전장보다 20.61포인트(0.50%) 오른 4,107.50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처음으로 4,100선에서 장을
마무리했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도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로보틱스 관련 좋은소식 발언으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로 900선을 돌파해 전장보다
9.56포인트(1.07%) 오른 900.4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한,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치맥 회동’ 이후 ‘AI 동맹’ 기대가 확산하면서 반도체·자동차·AI 관련주 중심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이날 오후에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우리 정부와 국내 4개기업(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클라우드)에 총 26만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판매한다는 소식에
매수 심리가 자극된 것입니다.
현재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연초 대비 70% 올라 G20 국가 중에 압도적인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장중 4100선을 돌파하는 등 우리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이
강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국내 증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련 정부 당국이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 투자자 신뢰 강화, 기업가치 제고 등의 노력을 더욱 더 기울여야 하며 거래소
거래시간 연장도 필요합니다.
반도체 업종이 단기 급등을 거친 만큼 2026년 상반기까지 반도체 실적이 강하게 나올 것이란 전망이지만, 주식시장은 앞으로 6개월간 중소형주 쪽으로 무게가 옮겨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최근 장세에서 반도체가 단기 숨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꼭 지금 시점에 반도체로 갈아탈 필요는 없으며 한꺼번에 움직이고 있는 엔터주, 조선, 방산, 원전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HBM 관련 수요가 2026년 상반기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큰 흐름에서는 반도체가 계속 우상향하겠지만 주가 고점이 그 시점에서 형성될 수 있어 11월 이후에는 대형주보다
중소형주로 수급이 확산되는 장세가 예상됩니다.
원전 수주와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AI) 투자가 건설·정보기술(IT) 회사 상승세를 이끌어낼 것이며, 에너지 시설투자, 재생에너지 그리드망을 활용한 플랜트 발주로 대형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가 늘어날 것입니다.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법제화된 정부정책들은 아직 없는 상태지만 지금의 주식 상승장세는 제도적인 변화가 가시화되기 보다 제도적인 변화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장이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11월 국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배당 소득 분리과세 등의 처리 여부가 증시에 도움이 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지배 구조 개선 실현 등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믿음을
강화할 계기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