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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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낙폭과대 업종 중에서 밸류에이션(Valuation : 실적대비 주가수준)을 기반으로 종목별 접근이 적절해 보입니다.

지난 10월 31일에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8635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593.79)보다 37.64포인트(1.45%) 내린 2556.15에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개인은 1371억원, 기관은 43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들이 1496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전 거래일(738.19)보다 4.87포인트(0.66%) 오른 743.0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코스피 현물 매도세가 거세지며 대부분의 업종이 부진했고 특히 금융과 지주사 등 밸류업 관련주가 부진한 것으로 보여, 당분간 현 수준에서의 등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미국 대선과 주요 빅테크기업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글로벌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현재는 변동성의 추이를 봐 가면서 차분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코스피지수는 7월 고점 이후 하락 추세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충분히 하락해 2022년 저점 수준에 근접해 있어 신고가 흐름을 이어가는 미국시장과 강한 반등을 시도하는 중국시장을 보면 우울합니다.
또 내년 전망도 경제성장률 둔화(24년 2% 초반, 25년 1% 후반), 수출경기 둔화(수출 증가율 24년 10% 이상, 25년 5% 내외), 내수소비 여력 약세, 기업실적 하향조정 본격화 예상 등 낙관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조만간 결과가 나올 미국 대선도 두 후보의 공통분모인 확장적 재정정책이 시중금리를 예전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지케 할 것으로 보여 주식시장에는 비우호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미국 우선주의와 관세 장벽,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재점화의 파고를 넘어야 하며 유로존 역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피로감, 독일의 경기 부진 등으로 순탄치 못합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이 하락 추세 내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화가 없으며 추세전환은 미국 경기와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저점에 근접하는 시점인 내년 상반기와 내년 중하반기 정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적이 양호하면서도 저평가 국면에서 주주 가치 제고 노력이 돋보이는 업종,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조달비용의 하락이 기대되는 업종 즉 밸류에이션(valuation: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기반으로 종목별 접근이 적절합니다.

국내 증시는 글로벌 경기 및 교역에 민감하기 때문에 국내 증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수출이므로 최근 한국 시장 부진의 원인 중 하나인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 산업 동향을 면밀히 관찰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 대선결과에 따라 추세가 달라질 수 있어 시장 안정성이 높아질 경우 실적대비 주가 측면에서 낙폭과대 업종의 반등이 예상되므로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업종은 추가 변동성 확대를 매집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