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세표
more
[2023.12.01] 전반적으로 기업들 실적 전망이 나아지고 있지만 내년 이익 전망치도 감안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지난 11월 30일 코스피지수는 개인 홀로 3703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매수로 장중 상승 전환해 2530선을 회복하면서 전날보다 15.48포인트(0.61%) 오른 2535.29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71억원, 363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 홀로 1214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해 전날 대비 9.24포인트(1.12%) 오른 831.6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은행이 내년 GDP 성장률을 낮추면서 금리 인하가 빠를 수도 있다는 기대감으로 상승 전환한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로 인한 관망세 속에서 종목장이 지속된 것으로 보입니다.
장 초반 모멘텀 부재속에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됐지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7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긴축 정책 완화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12월 코스피는 기술적 관점에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00일선(2504)을 돌파하면서 장기 추세선이자 차기 저항선인 200주 선(2597)도 어렵지 않게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고점은 2600선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미국 경기의 침체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11월의 상승 랠리로 인하여 조정작업이 필요해 완만하게 저점을 높혀가며 2600선 돌파를 시도하면서 속도 조절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의 연착륙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11월과 12월의 국내외 증시 정상화의 견인 동력으로 작용했지만 연착륙과 금리인하 기대가 양립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기대감이 너무 빨리 증시에서 나타났으므로 12월 산타랠리 가능성은 적으며 현재의 코스피는 저평가 매력이 감소하여 지수의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내년 이익 전망치가 추가로 개선되어야 합니다.

다만 전반적인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대표 업종인 반도체도 가격이 반등하고 있어 기업 실적 전망이 나아지고 있지만 추가 상승이 제한된 상황이므로 펀더멘탈에 기초한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2024년 영업 이익률 개선을 기반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 기대와 영업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업종인 제약·바이오, 필수소비재, 반도체, 방산주 등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올해는 전년 대비 역성장했으나, 내년에는 43% 이상 반등세가 예상되며,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 이어져 2025년 상반기에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모건스탠리가 분석했습니다.
다만 한국 증시 내 특정 업종 쏠림은 높은 이익 변동성이 지속될 것임을 의미하므로 주주환원 확대 등 투자 매력도 제고를 위한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며 정부의 공매도 금지 조치가 주가를 밀어 올릴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