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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반도체 이외에도 조선업 주가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5월 31일에 장초반 상승 출발하며 2600선을 넘봤던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4억원, 2166억원 순매수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하며 전날보다 8.40포인트(0.32%) 하락한 2577.1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8억원, 1113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339억원 순매도하면서 2 거래일 연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전날보다 5.44포인트(0.64%) 오른 856.9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하락 전환했으며 중국 제조업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국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화장품, 의류 등 중국 관련 소비주 중심으로 부진했습니다.
코스닥은 개인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지만 업종별로는 건설, 오락, 문화 관련주 약세와 달리 전기전자와 디지털컨텐츠가 강세를 보이고 특히 2차전지 소재주 강세가 뚜렷해 지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국가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이 5월 28(현지시간) 부채 한도상향 협상에 최종 합의함으로써 향후 증시 분위기를 좌우할 첫 번째 난관인 미국 부채한도 협상은 극적으로 타결되었습니다.
반도체 관련으로는 중국 정부가 자국 내 마이크론의 제품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하면서 단기적으로 중국 내 한국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면서 하반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국내 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 합의 이행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고 있지만 주요국들의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반도체 메모리 3사가 모두 감산을 진행함에 따라 업체들의 실적은 3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공지능(AI) 산업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수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스피 상승 요인으로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 합의 이행, 반도체실적 기대감을 꼽을수 있으며 하락 요인으로는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 축소와 중국의 경기 회복 규모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작년 이후 주식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던 대부분의 경우에서 주 원인이 금리 변동성 확대에서 기인했으므로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 속에서 관망세는 지속될 것입니다.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로 수요 전망 개선 기대를 높일 필요가 있지만 현재 OECD 경기 선행지수의 반등에도 불안정한 수요 전망이 해소되지 않으면 경기 바닥은 길어질 수 있고, 한국 수출도 기대보다 지지부진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직전고점을 돌파하려면 거래량과 거래대금 증가가 수반되어야 하며 당분간은 반도체 우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며 반도체 이외에도 조선업 주가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