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1] 금리 인상으로 인한 실물경제 둔화와 신용리스크 상황이 일단락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지난 10월 31일 코스피는 미국 뉴욕 증시가 애플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것이 국내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25.21p(1.11%) 오른 2,293.61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개인들이 홀로 226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5억원, 5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전일 대비 7.70p(1.12%) 오른
695.3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빅테크의 실적 실망감에 약세를 이어왔지만 이날 애플의 어닝서프라이즈 발표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국내 유가증권 시장도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은 국채 금리 상승에도 애플, 인텔 등 나스닥 기술주 실적 호조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세를 보이며 반도체, 2차전지, 제약,
게임주가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반도체 반발 매수세 유입이 두드러졌습니다.
따라서 미국 증시가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최근 하락하던 대형 기술주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최근 하락하던 미국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긴 했으나, 달러화가 제한적 움직임을 보인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를 통해 11월에도 75bp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나 금리인상 시기가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만일 11월 FOMC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속도조절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경우 증시반등은 지속되고 단기 오버 슈팅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의 회사채 발행 규모는 16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 감소했으며 이는 우량 회사채(AA등급·3년) 금리가 급등하면서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망설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주식시장 입장에서도 기업들의 금융 비용 부담 증가, 자금경색 가능성이 지속되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국내 주식시장은 자금시장
경색 우려에도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실물경제 둔화와 신용리스크 상황이 일단락되기 위해서는 경기 바닥이 가늠되거나 한계기업의 파산이 나타나고 이를
수습하는 과정이 진행되는 등 바닥 신호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의 기술적 반등은 낙폭의 50% 내외인 경우가 많은데 8월 고점 대비 주가 낙폭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여력은 커보이지 않는
만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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