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1]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하므로 반등은 불확실해 보여 포트폴리오 재정비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7월 29일 코스피지수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하여 전날보다
16.23포인트(0.67%) 오른 2451.50에 거래를 마쳐 한 달 반 만에 245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8억원, 71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면서 전날보다 5.30포인트(0.66%) 상승한 803.62에 장을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800선을 웃돈 것은 지난달 16일(802.15) 이후 처음입니다.
이렇듯 국내 증시의 상승은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이 -0.9%를 기록했지만 우려했던 것보다는 양호하며 경기 둔화폭이 제한적이었고
세부지표상 아직 경기 침체를 단정짓기 어렵다는 인식에 의한 글로벌 증시 반등의 영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와 7월 FOMC에서의 0.75%포인트 금리 인상 이후 앞으로의 경기가 침체에 빠질 징후가 보이면 연준의 정책 스탠스가
완화적으로 변화되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강력한 이익 모멘텀에 힘입은 자동차 업종이 상승세가 예상되며 그간의 낙폭 과대와 하반기의 실적 둔화 구간에서 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관심이 높아질 IT하드웨어, 2차전지 등의 업종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인플레이션 피크아웃과 경기 침체 선반영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이 상승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외국인의 금융자산 이탈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이 하락 요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코스피는 현 지수 상태의 범위가 예상됩니다.
증시의 주된 상승 동력은 주가의 하락으로 인해 악재가 선반영됐다는 인식이며 증시의 추가적인 반등이 나타나 주가수익비율(PER)이 장기
평균인 10배 수준에 근접할 경우 가격 메리트가 약해져 반등 동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한 상태에서 하반기 후반으로 갈수록 침체 우려는 계속해서 불거질 수밖에 없으므로 추세적 반등은 여전히 불확실해
보이므로 단기 반등 시 포트폴리오 재정비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증시는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시 한미 기준금리 역전, 원화 약세, 외국인 금융자산 이탈이 지속될 수 있고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와
긴축강도 완화가 확인될 때 단기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침체 우려는 여전히 상존해 있습니다.
한편 앞으로의 인플레이션의 방향성은 둔화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고물가 자체가 고물가의 답이 되고 있는
판국이며, 이제 인플레이션 플레이는 멈출 때가 되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가능성, 경기 침체에 대응한 정책 기대감 등을 재료로 하는 반등 가능성은 있겠지만 인플레이션
안정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 침체에 대응한 정책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과거 인플레이션 수준은 여전히 높지만 방향성이 둔화로 전환될 때, 필수 소비 업종의 수익률이 좋았으므로 비록 증시 비중이 큰 메인 업종은
아니지만, 필수 소비재 업종도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요즘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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