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1] 당분간 주식시장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라는 두 악재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입니다.
지난 6월 30일 코스피 지수는 개인이 521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 2336억원 기관 3206억원 순매도와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에 전거래일 대비 45.35포인트(1.91%) 내린 2332.6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의 신규 배터리 공장 투자계획의 전면 재검토 소식에 2차전지 관련주가 급락하면서 전거래일 대비 16.91포인트(2.22%) 내린
745.4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노동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수 있다고 믿고 싶지만 이는 힘든 일이며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발언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다시 경기침체 가능성을 시사한 제롬 파월 의장의 이 말은 고강도 긴축이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씨티그룹이 D램의 가격 하락세가 예상된다며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것이 국내 반도체주의 약세에 영향을 미쳤으며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투자 재검토 우려로 2차전지
관련주도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300원에 근접하면서 달러의 강세폭이 계속 확대되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된 상태에서 강달러에 따른 외국인 현·선물 매도 출회도 증시에 부담이 되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렇듯 지속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로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에도 원화 강세는 어려워 한국과 미국의 기준 금리 역전이 불가피하며 이는 환율 상승과 외국계 자금의 한국 자본시장
이탈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린 개인들이 담보 부족에 직면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개인투자자의 반대매매 물량도 증가하고 이는 개인들의 투심 위축으로 이어져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 따른 한미 금리 역전을 앞두고 있고 코스피지수가 올해 들어서만 20% 이상 하락하며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도
힘이 빠지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둔화 우려와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수출까지 흔들리며 당분간 "셀 코리아" 흐름은 막지 못할 것으로 보여 코스피는 2300선을 하회할 가능성도 있어 지수 변동성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강도 긴축으로 경기 침체가 일어난다면 한국 수출은 둔화로 기업의 실적은 하향 조정이 나타날 것이므로 이를 확인해야 주식시장이 경기 침체를 온전히 반영했다고 판단해 추세적 반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주식시장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가 매우 높아 당분간 두 악재로 인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공산이 크지만 긴 호흡에서는 바닥권에서 상승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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