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1] 금리 상승은 저평가된 주가 낙폭과대 종목엔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여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1월 28일 국내 증시는 미국 뉴욕 증시의 하락으로 장 초반 2600선을 내주며 하락했지만 개인과 국내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전날보다 48.85포인트(1.87%) 급등한 2663.34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한때 83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서서 상승폭이 커지면서 전날보다 23.64포인트(2.78%) 급등한 872.87에 거래를 마치며 870선 위에서 연휴 전 거래를 마무리
했습니다.
코스피는 우리 증시가 낙폭 과대 구간에 있어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그간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앞두고 하락했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급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장 초반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이 760억원을 순매수 하고, 기관도 774억원을 사들이는 등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으며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1.5%)를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올랐습니다.
이렇듯 1월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매파 기조가 확인되면서 증시의 공포가 확대되고 설 연휴
관망심리로 수급 공백도 동반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이 러시아의 안전보장 요구를 일축함에 따라 푸틴 러시아대통령이 2월경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
간 군사적 긴장감도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은 인플레이션, 금리, 전쟁우려, 수급공백 등의 악재와 FOMC를 앞두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하고 있어 국내 증시는 당분간 우상향 흐름을 보이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간의 무력충돌 가능성은 낮지만 미군이 대비 태세를 높이고 있다는 소식과 미국 상원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논의로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면서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은 상승은 증시에 부정적입니다.
현재 미국증시는 Fed의 긴축 가속화와 러시아와 서방국가 간의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불안을 지속적으로 유발하고 있지만 그 해결책과 관련된 원인들을 제거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렇듯 투자심리가 극도로 냉각된 만큼 시장은 전쟁리스크를 현재는 높게 베팅하는 추세이며 인플레이션, Fed, 전쟁 등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선 이들 악재를 하나씩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 점차 한국의 주가수익비율(PER)은 낮아질 것이므로 외국인과 연기금의 수급도 악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으며 개인의 수급 또한 이미 높은 가격에 진입해 더 이상
매수 여력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금리 상승은 저평가된 주가 낙폭과대 종목엔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이므로 낙폭이 과했던 업종들은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 대비 그 낙폭이 지나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