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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글로벌 공급망 불안, 중국의 전력 부족에 따른 원자재 부족 현상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지난 10월 29일 코스피지수는 반도체 부족 등 글로벌 공급망 차질 우려로 인해, 장중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순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지수 하락으로 이어져 전날보다 38.87포인트(1.29%) 하락한 2970.6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기관이 각 106억원, 128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 홀로 33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애플의 실적부진과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의 지속 영향으로 전일대비 7.80포인트(0.78%) 하락한 992.3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소비심리개선으로 이어져 앞으로 외식과 숙박, 문화 등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업종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예상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그러나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은 11월중에 결정 예정인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따른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압도되어 증시에 크게는 긍정적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각국 중앙은행들의 정책이 증시 나침반이 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11월 바이든 대통령의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과 G20정상회의, 연내 G2정상회담 가시화는 향후 증시 흐름에 지원군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향후 증시는 정책 기조 변화에 따라 변동성을 거친 후 시장의 관심은 블랙 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연말 대목 소비로 넘어가겠지만 내년 초까지는 물가 불안과 미국 연준의 불확실한 통화정책에 따른 시장 리스크를 안고 갈 것입니다.

미국 증시가 개별 기업 실적에 따라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고 국내 증시도 종목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므로, 인플레이션의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과 금리 상승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추이에 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개별 종목군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쏠림현상이 유입되고,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에 대해선 차익 매물 출회하는 경향으로 개별 종목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는 종목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글로벌 공급망 불안, 중국의 전력부족에 따른 일부 원자재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이지만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리오프닝 업종과 미디어 업종의 반등이 가팔랐고 이를 제외한 업종의 상승 탄력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정책의 방향과 회복 여력을 염두에 두고 선별적 접근이 필요한데 방역체계 전환 목적은 민생경제 부담 완화에 있고 내수부양에 무게를 두고 있어 국내 매출 비중이 높은 업종에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됩니다.

2022년에 영업이익률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호텔과 레저, 소프트웨어, 미디어, IT하드웨어, IT가전 업종인 반면 화학과 디스플레이, 철강, 운송, 에너지, 반도체업종은 영업이익률 둔화가 예상됩니다.
요식업소 통제 조치 해제로 외식, 음료, 주류의 직접 수혜가 전망되며 여행과 레저는 우선 국내 여행과 항공의 회복이 예상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타격이 컸던 체육 활동 관련 의류와 신발 등도 관심을 가질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