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1] 코스피 대비 부진한 수익률을 낸 리오프닝, 기계, 운송, 헬스케어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9월 30일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우려가 완화되면서 사흘 만에 반등하여 전날보다 8.55포인트(0.28%)
오른 3068.8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한때 999.58까지 빠지며 1000선이 무너졌지만 기관들이 닷새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전 거래일보다 0.18%(1.81포인트) 오른 1003.27에 거래를 마치면서 나흘만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현재의 인플레이션 급등이 매우 강한 수요와 이에 반한 공급망의 병목현상이 지속되면서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언급은 증시에서 우려를
낳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증시가 지난 이틀 연속 하락한 후 외국인과 개인의 반발 매수세가 확대되었으며 특히 장중 미 정부 셧다운 우려 완화에 외국인 현,선물 매수 규모가 늘었지만 10월에도 변동성 확대
국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 주식시장의 부담 요인 중 일부는 단기에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전력난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는 내년 연초까지 남아있을 공산이 큰 가운데 당분간 시중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또한 미국 국회가 협의중인 연방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방지 및 부채 한도 상향, 1조2000억 달러의 인프라 예산, 3조5000억 달러의 사회 복지성 예산 등 3대 현안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중국의 헝다그룹 이슈로 인한 채무불이행(디폴트)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으로 미국과 중국의 불확실성으로 차후 증시는 상승 모멘텀을 찾기 힘든 가운데 박스권 등락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헝다그룹의 파산 리스크는 출산률 저하, 청소년 지도에 이어 주거안정이라는 사회후생 문제를 명분으로 내세운 중국 공산당의 표적이 된 만큼 청산 또는 구조 조정이 불가피하므로 당분간은
의심의 눈초리로 증시를 바라봐야 합니다.
다만 헝다그룹의 전체 부채 규모에 비해 단기 도래 이자 규모가 크지 않고 국책 은행이 주 채권자이며 파생상품이 거의 없고 중국 내의 투자가 대부분이라서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사태의 관건은 파산보다는 연쇄적 도산으로 인한 시스템리스크 확산 여부이므로 관련 불확실성은 잠재적인 리스크이지만 실제로 국제 금융시장에 대형 악재로 불거질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국내 증시가 변동성 구간을 넘기면서 실적 피크아웃(고점 통과) 우려에 박스권장세가 전망되지만 코스피 상장사들에 대한 밸류에이션 하향이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만큼 하방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가격 부담이 있는 중소형 성장주보다는 낙폭이 컸던 업종 중에서 3분기 실적 추정치와 더불어 코스피 대비 부진한 수익률을 낸 리오프닝, 기계, 운송, 헬스케어 업종을 대안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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