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1] 코로나19(COVID-19) 재확산 사태로 다시 힘든 시기가 찾아온 만큼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난 8월 31일에 코스피지수는 개인들의 4거래일 연속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도와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면서 1% 하락해
전일(2353.80)보다 7.63포인트(1.17%) 내린 2326.17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 시장에서와는 반대로 개인과 기관이 1592억원 어치와 794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도하였고 외국인이 홀로 251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전일 대비 6.94포인트(0.82%)
오른 848.2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번 코스피지수의 하락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될 경우 하반기 경기회복 속도가 더 느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19 진정국면으로 진입하기 전까지의 조정
국면을 염두에 둔 결과로 분석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현실화할 경우 -2% 이상의 성장률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비스업을 비롯하여 고대면 접촉 업종과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고용 회복은 더욱 요원할 것이며 따라서
소비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3월 말 상황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확산세는 9월 중 진정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으며 2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4차 추경 등 추가적인 재정정책에 대해 논의 중인 상태이므로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패닉 장이 나올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안을 준비할 시간이 늘어났으며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에도 셧다운이 과도하게 비용을 초래한다는 생각에 봉쇄 조치에 대해선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코로나19의 신규확진자 수 증가로 실물경기 위축 우려가 있지만 적극적인 방제노력, 저금리 기조, 사상 최대의 부동자금 지속유입 등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입니다.
따라서 코로나19가 진정국면으로 진입할 경우엔 한국 펀더멘털과 금융시장은 빠른 회복력으로 상승추세를 재개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9월 예상되는 코로나19발 단기 조정을 주도주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번 9월도 경기와 실적보다는 풍부한 유동성이 상승동력이 될 것으로 보여 단기매매 위주의 전략도 필요하며 기존 주도주인 인터넷, 소프트웨어, 제약·바이오 및 미래차가 양호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악재와 백신개발 성공 호재가 어울려 오는 9월 이후 높은 주가변동성이 재연될 수 있으므로 순수 성장주 일변도에서 성장주와 가치주로 동시 평가받는 종목을 투자 우선
순위로 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당분간 국내 증시 상황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에 달려 있으며 우리 증시는 지난 3월과 같은 급격한 조정 가능성은 낮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이 재현된다면 투자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확대돼 증시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입니다.
다만 51조4000억원을 넘어선 고객의 예탁금 등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이 하단을 지지할 것이지만 다시 한번 힘든 시기가 찾아 온 만큼 코로나19의 확산 사태를 지켜보며 내수주 및 경기민감
업종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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