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1] 기존 주도주로 꼽혔던 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관련주들이 지속적으로 유망 종목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7월 31일 코스피지수는 11.52포인트(0.51%) 오른 2278.53에 출발하여 오전 한 때 반등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전 거래일 대비 17.64포인트(0.78%) 내린 2249.375로
마감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90억원, 86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 홀로 2399억원어치를 사들여 전 거래일 대비 1.11포인트(0.14%) 오른 815.30에 마감하면서 이틀 연속 장중
최고점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증시는 미국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와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양호한 결과를 내놓으면서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 경제 성장률 추락에도 기술주들이 하방 지지선을 다지면서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결국 시장은 경기에 반응하는 변화를 보였고 이는 지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에 무역협상 판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점증하고 있는 미·중 갈등 심화가 지수 레벨 부담감이 누적된 시장 참여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가능성은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미 행정부는 주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을 스파이 활동 거점으로 보고 폐쇄를 통보했고 중국은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청두 주재 미 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하는 등 정치적인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 간 코로나19 백신 개발 속도전이 진행되어 백신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올 것이란 전망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화이자,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을 대량 구매 후 미국인들에게 무료 배포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백신 호재가 코로나 재확산세라는 악재를 상쇄시키고 있는
상황으로 긍정적인 기대감을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지금의 증시는 단기적 과열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불안심리를 자극할 변수들이 많아지고 있어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가 나올 경우 투자자들의 실망감, 경기회복 속도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가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발 수요증가와 각국의 정책 및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으로 경기민감주가 최근 빠르게 반등하고 있으므로 정책적인 동력과 글로벌 수요, 가격 메리트를 감안하면 단기적인
관점에선 경기 민감주가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최근 증시에서는 종목별 순환매가 이어지는 만큼 인덱스보다 종목 중심의 접근 전략이 지속적으로 유효할 것으로 보여 기존 주도주로 꼽혔던 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관련주들도
지속적으로 유망 종목으로 예상됩니다.
가격적 부담은 여전하지만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제약 업종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기존 주도주에 대한 높은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도주 중심의 투자
기조를 바꿀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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