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1]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증시는 변동성 장세를 겪을 것으로 보여 현재의 실적을 주시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난 6월 30일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우려 속에도 양호한 미국의 경제 지표에 따른 기관의 매수세로 전 거래일(2093.48)보다 14.85포인트(0.71%) 오른 2108.33에 마감하면서
21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한한령(限韓令)의 해제 기대감과 4개월 연속적 경기 확장 국면에 머무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3.28포인트(0.45%) 오른
737.97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프라이머리마켓 기업신용기구(PMCCF)에서 회사채 매입을 시작한다고 발표하고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결과입니다.
종목별로 중국 소비주로 분류되는 화장품 관련 종목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인간에게 감염되는 특성을 지닌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새롭게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관련주가 크게 올랐습니다.
7월의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과 주요 경제지표를 주시하면서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하반기 V자 형태 경제회복 기대가 꺾이며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코스피는
2100선에서 등락이 예상됩니다.
미국의 일부 주에선 경제활동 재개 이후 첫 제한조치를 시행했으며 25개 주에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주식시장은 주요국에서 발표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데이터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코로나19의 2차 확산 우려로 인한 증시의 급격한 조정은 되풀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므로 한 차례 변동성 확대를 겪고 난 후 행정부의 추가 부양책 현실화 여부가 중요할
것입니다.
주가 회복세 둔화는 업종별 수익률 차별화로 이어질 것이며 성장주에 프리미엄 부여를 지속할 전망이고 대형주 위주 투자전략은 상대적으로 안정적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정부 부양 정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미국과 한국 등 곳곳에서 시행된 현금 지원 정책이 7~8월 중으로 종료되며 그 뒤를 이을 새로운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가 점차 높아질 것입니다.
다만 재정 정책은 대부분 국가의 재정 건전성이 악화돼 추진 여력과 실효성 측면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정부 부양책 중 현금 지급과 실업수당 확대의 경우 저축 증가, 저소득층 취업 유인
악화 등 일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애플이 애플스토어 문을 또다시 일시적으로 닫겠다고 밝히면서 재봉쇄 우려가 커지고 국내에서도 6월 들어 일평균 감염자 수가 약 46명에 달해 5월보다 더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불확실성의 확대로 국내 증시는 변동 장세를 겪을 것이므로 지속적인 정책지원,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긍정적 소식, 소비심리 개선 흐름 등을 주시하면서 미래보다는 현재를,
그리고 실적을 주시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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