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1] 각국 정부의 정책보다 문제의 원인인 코로나19 해결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지난 3월 31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731억원, 기관 291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이 387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전 거래일(1717.12)보다
37.52포인트(2.19%) 오른 1754.64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 997억원, 763억원을 팔았지만 개인이 188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인해 개인이 매수하면 즉각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6거래일째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한국증시의 상승은 뉴욕증시의 강세에 힘입은 바가 크며 특히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치료 약품 관련 발표로 공포심리가
완화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유가가 중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급등하는 등 증시 주변 여건의 우호적인 영향과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도 지수 상승을 불러온 것으로 보이며 코스닥은
코로나19 이후 수혜 업종과 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거래대금과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사상 최대치로 치솟은 상태로 차후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의 통화 및 재정정책과 우량주 저가매수에
베팅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입니다.
정부의 금융안정 정책과 한국은행의 양적완화 카드에 코스피가 15% 넘게 뛰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은 진행중이고 그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변동성 확대 가능성 또한 여전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코로나19 창궐로 글로벌 경제활동 셧다운과 민간 신용경색에서 연유한 기업 및 가계의 자금난 심화 등을 고려할 때 이달 주요국 경기지표의 전방위적 후퇴는 불가피할 것이며 특히 중국
실물경기 환경의 계속된 침체는 우리나라의 수출부진으로 파급될 것입니다.
최근에 지속되는 개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수는 이른바 외국인 매도세에 대항하는 시장의 완충기제가 될 것이지만 신용 리스크와 자금시장 경색 우려가 발생하면 주식시장의 그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급속하게 축소될 수도 있습니다.
각국 정부들이 내놓을 수 있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대부분 나온만큼 국내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초점은 각국 정부 정책에서 다시 문제의 원인인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맞춰질
것이며 따라서 코로나19 해결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과 정부가 적극적이고 빠른 정책을 내놓으면서 시장 참여자들에게 안도감을 가지게 만들었지만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그에 따른 기업실적 부담 등의 악재성 재료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국내 주식시장이 하락세가 진행되면서 가정할 수 있는 대부분의 상황을 주가가 반영하고 있기에 추가로 악재가 발생 하더라도 주가가 무던하게 움직이는 등 주식시장이 바닥이라는
긍정정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험 지표들은 이미 최고의 수준에 이르렀으며 주식 시장이 악재에 둔감해지면 이때 주가는 상당량의 걱정거리를 짊어진 상태가 되고 이러한 문제들이 점차 해소될 때 비로소 주식시장은
반등하며 이 때 수급 주체의 회귀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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