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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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불황의 끝에서 공포를 느끼고 있는 시점이 주식비중 확대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난 3월 28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한 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미·중 무역협상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에 3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하여 전일 대비 12.57포인트(0.59%) 오른 2140.67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고 남북 경협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개인은 668억원 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6억원, 464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전일대비 9.59포인트(1.33%) 오른 729.31에 마감했습니다.

이처럼 미·중 무역협상의 기대감과 남북 경협주들의 반등으로 인한 증시 상승을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글로벌 경기 지표들을 토대로 글로벌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 침체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또한 국내 증시에 대해서는 4월에도 북·미 핵담판, 미·중 무역협상, 영국 브렉시트 등이 해결되지 않고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많아 단기 조정 양상을 보인 이후 박스권 내에서 혼조세를 보일 것이므로 기대감은 낮춰야 합니다.

또한 4월 코스피는 대외 불확실성 해소가 미진하기 때문에 3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변동성 확대 국면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투자자들이 어려운 투자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자제할지 아니면 돌파할지에 대한 결정이 필요한 때로 판단됩니다.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면서 이익 전망치 왜곡이 발생하고 있어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업종은 이익 개선 신호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에 주식 시장내에서 실적 개선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가오는 4월 증시에서는 단기 차익을 노려 테마주를 찾기보다 기업 가치를 내다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안정적인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소비재 중 미디어, 화장품, 의류, 헬스케어등 이익모멘텀이 강한 성장주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단기 차익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경기 민감업종으로 분류되는 테마주에서 봄철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에 야외활동 테마주에, 또 여름이 다가올 수록 무더위, 장마, 태풍과 관련된 테마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있습니다.

미국발 경기침체의 공포는 오는 2분기에도 상존하나 영향력은 약해지면서 전통산업 부문 고용 확대를 목표로 경기부양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하반기를 목표로 미국 경기부양과 관련된 업종의 비중을 서서히 늘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 2분기에는 실적전망 하향 마진율의 하락폭으로 봤을 때 마무리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여 현재 불황의 끝에서 공포를 느끼고 있는 시점이므로 이를 주식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으면 2분기 구축한 포지션이 높은 수익을 안겨줄 수도 있습니다.

한편으로 지난 22일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일 년 넘도록 예의주시해 온 미·중 무역분쟁이 1년을 맞이하면서 두 나라를 신경 쓰기에도 바쁜 일 년이었지만 미국이 무역분쟁의 전선을 중국 이외의 국가로까지 넓히면서 신경 써야 할 나라가 더 많아질지도 모릅니다.
한국시장도 세계 10위 규모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미국을 상대로 무역흑자를 보고 있는 한국 역시 타깃이 될 수 있어 한국증시는 당분간 약세장에서 횡보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감안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