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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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 지수 상승시의 전략으로는 배당수익률과 저평가가 부각되는 종목에 관심을 갖는 전략이 유리할 것입니다.

새해 첫 달의 마지막 날인 1월 31일 코스피지수는 반년 넘도록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국내 경기지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기관과 개인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면서 전날보다 0.06%(1.35포인트) 하락한 2204.85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6억원, 114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들이 홀로 683억원을 매수하면서 시가 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올라 전일 대비 0.22%(1.56포인트) 오른 716.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1월 들어 개인이 3조1048억원, 기관이 8043억원 매도한 것과 대조적으로 외국인은 1월 한달간 3조8955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연일 사 모으고 있어 외국인이 이끄는 상승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지난해 198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지수는 10%이상 상승하면서 단기 바닥을 확인했으며 시장이 상향 조정된 바닥권을 형성한 만큼 향후 2월 도약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면서 상반기 동안 2300까지는 반등할 수도 있습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 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추가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미·중 무역 협상, 북미 간 정상회담 등도 지수를 끌어 올리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Fed)은 이날 정책 성명서에서 "추가적인 점진적 금리인상"이라는 문구를 삭제하면서, 향후 금리 결정에 대해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함으로서 미국 추가 정책 금리 인상이 보류되거나 한 차례 인상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졌습니다.

한국경기는 미국경기와 중국경기의 둔화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특히 그동안 동조화 흐름을 보였던 중국 경기 부진은 부담요인이지만 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으로 치명적인 우려는 덜었다고 판단됩니다.
남북관계의 진전, 신용부도스왑(CDS) 하락 등 불확실성 지표가 꾸준히 낮아지고 무역 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의 완화로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외국인의 연속적인 대량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지수 상승에 큰 역할을 했던 미·중간 무역 협상은 언제든지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으로 떠오를 수 있으며 미·중간 지적재산권 갈등, 자동차 관세 등으로 인해 협상 시한(3월1일)까지 양국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갈등이 부각될 때마다 시장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으므로 코스피의 추세적 회복을 위해서는 대외 리스크 완화를 넘어 펀더멘탈 뒷받침이 필요하며 경기 및 기업이익에 대한 바닥권 인식이 강화되기 전까지는 변동성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의 지속 여부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경로와 미·중 무역협상 진전 여부에 달려있으므로 현 시점에서는 외국인의 매수 움직임을 어떤 관점에서 받아들일 지에 따라서 상승 흐름의 지속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한국증시 매수세는 글로벌 자금흐름이 신흥국으로의 이동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되고 있어 지수 상승시의 전략으로는 배당수익률 5% 이상이고 저평가가 부각되는 종목에 관심을 갖는 전략이 유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