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세표
more
[2019.01.01] 새해 1분기에는 최대한 보수적인 전략을, 2분기 전후에는 저점 매수 기회를 노려야 할 것입니다.

2018년 증시 폐장일인 12월 28일 미국 증시가 상승 전환하며 강세 마감한 것과 하반기 들어서 코스피 지수의 하락으로 가격 매력도가 높아지며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9포인트(0.62%) 오른 2041.0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1억원, 701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0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전 거래일보다 7.77포인트(1.16%) 오른 675.65로 마감했습니다.

한국 증시는 지난 2018년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의 금리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악재 등이 숨쉴틈이 없이 몰아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10월 말에는 코스피지수 2000포인트가 붕괴되며 큰 혼란에 빠지는 등 혹독한 시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미국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10%대 급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한국 증시는 4%대 하락하는데 그치며 비교적 잘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가 낙폭이 컸던 만큼 지지력도 강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2019년 새해 증시는 미국 셧다운 장기화와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증시에 불확실성의 반복된 흐름이 예상되어 뚜렷한 반등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단기 대응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올 1월 7일로 미·중 무역협상 일정이 확정되면서 협상에 대한 기대감은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그 이후에 예정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회의, 1월중 발표가 예상되는 중국발 경기부양책 등의 영향으로 박스권 레벨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자사주 매입 기업의 경우는 평균적으로 시장을 웃도는 주가 상승률을 보였으며 2012년부터 코스피 기업과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자사주 취득 공시 이후 주가는 평균적으로 지수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보내는 저평가 신호이므로 상장사들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를 안정시키고, 외부 변수 때문에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것이므로 반등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밖에 없어 자사주 매입 기업에 주목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난 해 10월과 12월 신흥국과 선진국 증시 급락을 통해 발생 가능한 불확실성은 일정 부분 주가에 반영되었으며 이는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완화되어 낙폭을 만회할 수 있다는 것이므로 지금은 저평가 되고 있는 업종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기대되는 업종으로는 5G 모멘텀과 높은 배당수익 등으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인 통신,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 및 정부의 지출 확대가 예상되는 조선ㆍ건설이 유력합니다.

2019년 올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 금리인상의 둔화, 미ㆍ중 무역분쟁의 완화, 유가의 하향 안정화, 달러 안정화 등으로 호재가 비중을 확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한국 증시의 저평가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업종별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초에는 코스피 지수가 2000 이하로 떨어지는 등 변동성 확대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하반기에 강세로 전환되며 2200까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므로 1분기에는 최대한 보수적인 전략으로 임하고 2분기 전후 저점 매수 기회를 노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