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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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금리와 유가가 오르고 있어 매출 증가율이 높은 업종이 수익률 면에서 유리합니다.

지난 7월 31일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앞서 사흘간 매물을 사들이던 외국인도 "팔자"로 돌아서며 불안한 분위기를 보이는 와중에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8%(1.75포인트) 상승한 2295.26에 장을 마쳤습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시가 총액 상위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그동안 각종 악재로 급락했던 바이오주 반등이 지수를 견인하며 전장보다 0.74%(5.72포인트) 오른 775.52에 마감했습니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미국 정부가 2차로 부과키로 한 160억 달러 규모 관세의 8월 시행 예정과 2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 논의의 본격화 등 미ㆍ중 무역전쟁의 여파가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우리 증시에 8월에도 부담이 된 것입니다.
상반기에는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동아시아를 제외하면 글로벌 증시가 대체적으로 견조했던 덕분에 우리 증시도 부진 속에서도 큰 하락은 면했지만 하반기 글로벌 증시가 단기간 급락할 경우 우리 증시도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미ㆍ중 갈등은 양국 모두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재정정책 강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과도한 갈등을 진정시킬 수 있을 것이며 3분기부터는 기업 실적도 회복세를 재개할 것으로 보여 8월 주식시장은 지지선 확인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역분쟁의 격화는 미국기업 실적에도 부정적이라 미ㆍ중 양국이 협상을 통해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점차 부각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라 8월 증시는 반등할 것으로 보지만 초반 변동성은 커질 수 있습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금리와 유가가 오르고 있고 달러 강세로 국내 기업의 매출원가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영업이익이나 순이익 증가율보다 매출 증가율이 높은 업종이 수익률 면에서 유리합니다.
올해 글로벌 증시에서 에너지, IT 장비 및 소프트웨어 등의 매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전체 산업 중 매출 비중이 상승하고 있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금리 상승 분위기로 인해 금융업종 중 은행주의 주가 오름세도 나타날 것입니다.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조정은 과거 주요 약세장 진입 초기와는 달리 오히려 선진국과 신흥 시장의 극심한 차별화로 보는 게 적절하므로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의 완화와 달러 강세가 주춤해 지는 등의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증시 상승세에서 우리 증시는 당분간 소외된 흐름으로 지지부진해 보이겠지만 최근 조정이 본격적인 약세장의 개막으로 보기는 어려우므로 상승 시기를 기다리며 투자 포인트와 타이밍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증시가 내려 앉았을 때 향후 펼쳐질 수 있는 상황은 더욱 큰 하락이 나타나던가, 이를 끝으로 조정이 마무리되고 재상승하는 것이므로 재상승을 염두에 두고 주도주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괜찮은 주식을 사둘 기회로 삼아야 할것입니다.
증시가 조정을 마무리하고 재상승 할 채비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예상 주도주는 실적과 모멘텀을 함께 고려하면 경기민감 업종 중에서는 건설과 정유가 주도주 후보군으로 보이며 금융 업종 중에서는 은행이 주도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