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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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1] 시장이 뜨거워질수록 비싼 주식만 오르는 한국 증시의 여건상 안정성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31일 코스피는 이틀째 이어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행진에 8천억원이 넘는 매물이 나왔지만, 삼성전자의 액면분할 결정이 그나마 낙폭을 줄이면서 전날보다 1.28포인트(0.05%) 내린 2,566.46으로 장을 마치면서 소폭 하락에 그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07포인트(1.09%) 내린 910.89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781억원, 177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약세 흐름을 이어간 끝에 910대로 물러서면서 전 거래일보다 7.39포인트(0.80%) 내린 913.57로 마감했습니다.

2월 증시 전망을 보면 코스피가 2600돌파 이후에 급등 피로감으로 최근 1% 넘는 조정을 받으면서 대외 변수에 따라 1월에 비해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될 수는 있지만 상승 추세를 유지하며 2700선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장사의 이익 성장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1월 지수가 강력한 랠리를 보이면서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도 랠리는 2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한국시장이 글로벌 주요시장에 비해 다소 부진하여 2월에는 상대적 부진을 딛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경기 선행 지표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고 신흥국 경기 개선도 강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수출 환경도 우호적이며 월 수출액은 500억 달러 부근을 돌파하며 증가세를 지속하는 중이라 증시 상승 추세도 이어질 것입니다.
1월 국내 증시는 크게 올랐지만 글로벌 주요시장에 비해서는 다소 부진했는데 이는 주도주 교체 과정에서 나타난 노이즈와 과도하게 코스으로의 쏠림 영향 등의 요인 때문으로 2월에는 이러한 왜곡이 해소되면서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올해 기업들의 실적 증가율이 작년만큼은 높지는 않으리라고 전망되는 만큼 코스피의 상승 폭도 작년처럼 가파르지는 않겠지만 상승 종목은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다만 연초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2월 유망종목으로는 글로벌 경기 확장국면과 인플레 기대심리를 고려할 때 경기민감주에 주목하는 한편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빠른 순환매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으며 철강금속, 산업재, 금융 등의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확장국면과 인플레 기대심리를 고려할 때 경기 민감주에 주목하는 한편 전략적으로 단기적 반작용 또는 간헐적인 변동성 출현 가능성도 염두에 두면서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빠른 순환매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이 뜨거워질수록 비싼 주식만 오르는 한국 증시의 여건상 안정성은 낮아질 수 있으므로 충격은 제한적이겠지만 단기적인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단기 조정 시 주식을 팔기보다는 매수 대응이 유리할 것입니다.

주식시장이 활황세를 타면서 빚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일반인들이 사상 최대치를 넘어서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지난 26일 11조648억원으로 사상 처음 11조원대에 진입한 데 이어 29일에는 11조866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약 1년 만에 55% 늘어 났습니다.
신용융자는 이자율이 최소 7% 이상이라 증권사에는 큰 수익원이 될 수 있지만 금리 인상 추세와 향후 증시 조정 가능성을 감안하면 신용거래 열풍에 우려도 커지고 있어 투자자 개인별로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