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세표
more
[2017.12.01] 코스닥 시장은 연이은 주가 상승으로 버블화 징후에 따른 높은 변동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난 11월 30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2년여 만에 최대 규모로 매물을 쏟아내면서 IT 대형주의 급락으로 약 한 달 만에 2500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2480선이 붕괴되어 전날보다 1.45%(36.53포인트) 하락한 2476.37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5억원, 441억원 순매수였지만, 기관이 84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면서 하루는 상승하고 하루는 하락하는 흐름을 반복하여 전날대비 1.32%(10.30포인트) 하락한 771.42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주의 조정과 코스닥 주도주였던 바이오주들이 외국인들의 강한 순매도세로 약세를 보이며 지수가 널뛰기를 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조정이 끝나면 하락세는 조만간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주도주인 바이오주가 이미 연중 고점을 기록했다고 판단되어서 가격 부담감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태이지만 등락을 보이고 있는 것은 기대감이 남아있다는 반증으로 보여 다시 반등할 여지가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 전망을 보면 지수가 이번 주 장중 800선을 돌파하는 등 연이은 주가 상승으로 인해 투자심리와 수급측면에서 주가 버블화 징후가 확연한 만큼 향후 맞이할 높은 변동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제약주 등의 주가 상승이 중장기 펀더멘탈 개선 기대를 넘어서는 과잉 반응의 산물일 공산이 크며, 추세의 지속 가능성도 지극히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바이오 제약주 보다는 정보기술(IT) 업종에 대한 투자가 현 시황에 부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다음달 발표될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기대와 실적개선 전망 등에 힘입어 순환매 장세가 펼쳐지면서 중장기적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을 중심으로 신용거래융자로 투자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단기 조정을 거치면서 변동성이 커져 반대매매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해 또다른 빚을 내서 자금을 메우는 경우 빚이 빚을 내는 악순환이 반복될 우려도 있습니다.

한은은 11월에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지난해 6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25%로 내린 후 17개월 만에 0.25%포인트 올려 연 1.50%로 정했으며 이러한 기준금리 인상은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이미 시장에 모두 반영이 된 부분이어 영향이 그리 크진 않을 것이라고 판단되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정부도 갖기 시작했다고 해석할 수 있어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 스케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