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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1] 낙폭과대 종목들의 경우 지수 조정 기간이 끝나면 회복하는 폭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10월 10일 다시 개장할 때까지 10일 연속 최장 휴장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장인 9월 29일, 코스피는 대내외적인 불안정 속에서도 반짝 상승하며 전 거래일보다 21.33포인트(0.90%) 오른 2,394.4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주주총회에서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결의한 셀트리온의 최근 급등분의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전날보다 4.73포인트(0.73%) 오른 652.82로 650선에 안착하면서 이틀 만에 상승세를 되찾았습니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보복조치를 해결하는 것뿐 아니라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해 관계를 더 발전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등으로 틀어진 중국과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인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문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언급하며 사드 피해를 본 종목의 투자 심리가 일부 회복되면서 이에 따라 자동차, 화장품 등 종목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기관이 593억원어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같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29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사상 첫 열흘간의 장기간의 휴장을 앞두고 코스피 지수는 내내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면서 거래 자체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10월10일)과 중국 19차 당대회(10월18일) 전후 기습 무력도발 가능성 등 각 변수 성격이 전반적으로 긍정보다는 부정요인 색채가 우세하단 점에선 중립이하의 시장 영향은 불가피할 것입니다.

이러한 북한 문제와 관련하여 마땅한 반전의 명쾌한 대응방안 없이 관련 불확실성에 무방비로 휘둘릴 개연성이 높은 점은 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는 국내 증시에 더욱 해결하기 어려운 시장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현 정부의 외교 안보라인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이 증폭될 경우 국내 경제 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여 내부로부터의 투자 감소와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경제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점을 배제할 경우는 이익 성장성과 배당 메리트를 겸비한 IT(반도체)와 글로벌 금리상승기의 안전지대로서 투자대안으로 떠 오르는 은행, 생보사와 국제유가 상승 기대가 있는 정유와 화학 업종 등이 주류를 형성할 것입니다.
따라서 추석 연휴를 전후한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기를 해당 투자대안 옥석 가리기의 호기로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추석 연휴(9월30일~10월 9일) 이후 실적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또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점차 코스피지수의 반등이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간 하락폭이 컸던 낙폭과대 종목들의 경우 지수 조정 기간이 끝나면 회복하는 폭도 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어 낙폭이 컸던 업종 중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굳건한 종목을 고르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특히 달러 약세로의 전환은 외국인의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주식시장 강세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므로 추석 연휴가 지나고 정보기술(IT) 업종과 함께 주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