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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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1] 현금과 주식의 적절한 분산보유 전략으로 추가상승 여력이 있는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노려야 합니다.

올해의 반을 마감하는 지난 6월 30일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약세로 인한 외국인의 변심과 국내 IT기업들의 주가 하락으로 지수의 발목이 잡히면서 전날보다 0.16%(3.87포인트) 떨어진 2391.79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538억원 순매도 하였지만 개인이 651억원 순매수 하면서 오락문화·인터넷·디지털 컨텐츠 종목의 상승으로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전환하면서 전일 대비 0.16%(1.04포인트) 오른 669.04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전례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한국 증시는 저평가 됐다고 말하기 힘든 상황으로 코스피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가운데 이제 시장의 관심은 앞으로 8개월 연속 상승 기록을 쓸 수 있을지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의 과열 여부를 진단하는 주요 기준인 투자심리도가 90%에 달해 단기 투자자나 트레이더를 중심으로 조정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고 주식시장을 제외한 다른 경제 여건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는 인식때문에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부 환경을 보면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들의 통화정책 방향과 대북 리스크 등은 향후 외국인 자금 유입에 변수로 작용할 수가 있으며 특히 3분기 중에는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에 따른 심리적 부담과 인플레이션 경계심리 등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1월 말 36.3%에서 6월 현재 36.89%까지 높아지면서 수익률 제고를 고민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까지 유지될지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보면 지수가 많이 올랐다고 꼭 과열은 아니며 현재 상황이 주간 투자심리도가 90%를 기록했던 2009년, 2010년과 유사하게 저금리와 완만한 물가상승, 한국 기업 저평가라는 비슷한 상황입니다.
시장이 박스권에서 등락할 때에는 투자심리도가 90%면 과열국면이라고 볼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은 상승 국면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이 여전하며 중장기적으로 지금 수준보다 더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올해 7월 증시는 하반기 증시의 시작과 함께 시장 투자자들의 시선이 2분기 국내기업 실적변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므로 실적변수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바탕으로 코스피 2400선 안착을 시험하는 흐름이 나타날 전망입니다.
올 2분기 국내기업 실적 방향성은 IT를 위시한 수출 대형주의 실적 호조에 은행·증권·내구소비재 등 내수주 실적 방향선회 효과가 가세하면서 삼성전자를 선두로 대체로 중립 이상의 기류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 종목 전망을 보면 실적개선이 기대되면서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음식료·기계·유통 등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내수 경기 활성화로 인한 내수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도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중장기 투자자들은 우량 주식을 고민없이 채우면 그만이지만 단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현금과 주식의 적절한 분산 보유 전략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노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