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1] 8월의 증시, 강력한 외국인 수급 지원과 개별종목의 상승 시도가 기대됩니다.
지난 7월 29일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의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주요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부진으로 사흘 연속 약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4.91포인트(0.24%)
내린 2,016.19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40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전일대비 0.35%(2.46포인트) 오른
706.24에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의 하락은 기관의 매도 공세와 일본은행(BOJ)이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규모를 현재 연간 3조3천억엔에서 6조엔(64조원)으로 늘리기로 했지만
시장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 탓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8월 증시는 불확실성이 가득한 상황에서 유동성의 힘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간이 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외국인 수급을 고려한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됩니다.
증시관련 대다수 의견들은 항공화물 수출의 83.5%가 전기전자제품이기 때문에, IT산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IT주에 대한 비중확대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돼 있어 시가총액 대형주 중심의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로 보여 8월 투자환경은 빨리 안정되고 강력한 외국인 수급
지원과 개별종목의 상승 시도가 기대됩니다.
앞으로 글로벌 유동성 확대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재정정책 확대 등의 모멘텀이 존재하는 신흥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강력한 외국인의 수급 지원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부담을 극복할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8월 증시에서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 밸류에이션 매력과 함께 유망업종으로는 반도체, 비철금속, 철강, 디스플레이, 필수소비재, 소프트웨어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장 프리미엄을 보유한 성장주의 상대적 강세 흐름이 예상되며 그 중에서도 실적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의 상대적 강세와 함께 IT 부품,
소재, 장비주의 강세도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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