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1] 11월에는 코스닥을 포함한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12월 이후 연말까지는 코스피를 중심으로...
지난 10월 30일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반복기관의 매도세에 눌려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약보합에 머물러 전 거래일보다 4.69포인트(0.23%)
떨어진 2029.4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 통신 서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날보다
7포인트(1.01%) 내린 683.6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당기 기업소득의 80% 중 배당 투자 임금 상승분 등을 제외한 금액에 10% 세율을 부과하는 기업소득 환류세제를 근거로 주주환원정책 확대로 인한 고배당에
대한 기대로 증시활성화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또한 삼성전자처럼 자사주 취득의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 확대와 중국이 35년동안 유지해 온 한자녀 정책을 전면 폐지키로 하면서 육아관련
시장의 확대로 인한 코스닥 시장의 상승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서 시사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신흥국 자금 이탈을 우려했으며 국내 증시에서는 미국의
경제 성장 둔화 우려까지 겹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으로서도 글로벌 금융시장에 별다른 충격이 생기지 않는 한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이며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은 것은 시장이 이미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증시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증시에서 유망 업종은 배당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종목과 에너지·정유 등 실적 개선이 그나마 기대되는 업종이 유망하며 배당 등 주주 환원 정책 위력이
연말로 갈수록 커질 것이므로 배당 여력이 높고 현금 보유 비중이 높은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 코스피를 밀어올릴 만한 상승동력이 눈에 띄지 않는다며 일시적으로 2000선 붕괴 가능성도 예상될 만큼 실적 위주의 종목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그나마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화학·에너지주나 연말 배당투자 유망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시장은 최근에는 코스피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지만 이러한 변수들의 변화조짐을 생각하면 앞으로 올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역으로 이용해 코스피 대형주 저점매수에 들어갈 기회를 찾을 핗요가 있으며 당분간은 코스닥을 포함한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이후 남은 연말까지는 코스피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를 들여다 보는 전략이 유효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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