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1]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기업 중 매출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8월 29일 코스피는 가파른 상승으로 피로가 누적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에 뉴욕 증시가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전 거래일보다 7.22포인트(0.35%) 내린
2068.5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이 날 0.05% 상승하며 장을 시작한 뒤 좁은 범위 내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개인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전날보다 0.04포인트(0.01%) 내린 570.2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내 증시는 최근의 원 달러 및 원 엔 환율 흐름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들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면서 9월에도 정부의 내수 활성화 부양책과 함께 내수주 강세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입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증시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실적 개선효과와 수급이 받쳐주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치는 종목들 대부분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
달리는 말에 올라 타라는 투자전략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주가는 미래의 기대와 우려를 선반영하는 특성이 강하며 확인과정을 거쳐 결국 이익의 함수, 즉 현재에 대한 과거의 예상과 실제 현재 상황간에 괴리를 반영하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씨를 뿌려도 수확시기를 놓치면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듯이, 주식 투자에서도 과거와 현재를 잘 살펴 차익실현의 시점을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국내 증시로 유입 가능한 자금의 흐름을 보면 현재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 경기부양 기대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가 상승하면서 글로벌 투자자금이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유지될 수 있는 여건입니다.
여기에다 국내적으로는 기존 주요 기관투자자의 운용자산에 더해 퇴직연금 의무가입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9월 증시에서 다시 의미있는 상승 시도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가는 실적의 함수란 점에서 이익의 증대 없이는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저성장 국면에서는 구조조정 등을 통해 비용을 줄이는 등 내부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용 개선이나 경쟁력 확보 등의 구조 변화가 선행되어야만 조금이라도 성장이 뒤따라 왔을 때 이익개선의 효과가 나타나므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기업 중 매출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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