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3] 주가자수가 2050선 이상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으며 경기민감주 위주로 매수해야 할 시기입니다.
지난 2월 28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 우위와 3000억원 가까운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면서 전날보다 22.45포인트(1.12%) 오른 2026.49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기관이 497억원 순매수하면서 최대 순매수 주체가 되어 535.87(전날보다 0.47% 상승)로 지난해 10월 12일(539.86) 이후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으며 시장 건전성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가 연초 세계 주요 증시 상승세에서 소외된 채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예전과 달리 지난달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 어느새 격차를 상당 부분
좁혔습니다.
환율 등 대외 변수는 여전히 불안 요인이나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고점에 근접했으며 이달 중 연중 고점 돌파를 예상하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3월 들어서도 코스피지수는 증시 상승을 억눌러온 부정적인 환율 흐름, 외국인 매도세 등이 상당 부분 완화되면서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특히 과거에도 그랬듯이 원 달러 환율 하락(원화 강세) 추세가 예상되는 대외 경제 환경이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한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된 코스닥 시장에 유리합니다.
미국 증시는 이미 지난 1월 일부 경제지표 부진으로 조정을 보인 이후 안정을 찾고 있지만 중국은 부동산 규제 리스크가 남아있어 앞으로 경기전망과 증시 전망이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가장 큰 우려는 미국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삭감(시퀘스터) 발동이 기정 사실로 다가 오면서 미국 정부지출 축소 규모가 연간 1100억달러에 이르며 이에 따라 미국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하는 효과가 예상되는 점입니다.
그러나 글로벌 악재에 대한 내성이 강해지고 있고 양적완화(QE) 우려도 점차 진정되고 있어 직전 고점인 2050선을 돌파해 추가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익의 가시성은 물론 실제 수요 증가가 진행되고 있는 IT 관련주와 새정부 정책 기대와 내수 회복 관련 수혜주인 은행주 등 경기민감주 위주로 매수해야 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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