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3] 코스닥과 소형주는 대외변수와 환율하락 부담이 적어 투자에 유리합니다.
2월 1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장중 순매도 전환과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 소식으로 이틀째 하락하면서 전일대비 4.15포인트(0.21%) 내린 1957.79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매도세 확대로 약보합 장세를 마치며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전일대비 0.36포인트(0.07%) 내린 503.31로 마감했습니다.
2월의 증시는 당분간 지수가 횡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낙폭과대주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합니다.
환율 관련주가 전체 시가총액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 이슈가 해결되지 않으면 상승 탄력을 받기 힘들 것이므로 추격매수는 자제하여야 합니다.
코스닥과 소형주는 프로그램이나 대외변수로 인한 민감도가 낮고 환율하락에 다른 가격 경쟁력 약화 부담도 코스피에 비해 나은 상태입니다.
또한 신정부의 경제정책이 국내 증시의 회복과 중소기업 지원에 무게를 싣고 있기 때문에 올 1/4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고용시장 회복여부는 중요한 문제인데, 이는 미국의 경제가 민간을 중심으로 스스로 회복하고 있느냐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지속적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화장품, 호텔, 카지노 등의 소비재 관련 기업과 전통적인 중국 수혜주인 화학과 철강, 기계 업종을 주목해야 합니다.
약세장에서는 보수적인 투자방법이 제일이지만 반대로 우량주를 싸게 살 기회이기도 하므로 성장성 높은 기업들에 대해 어느 정도 손실을 고려한 자신 있는 매매가
필요합니다.
주의할 점은 미래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고수익만을 추가하는 충동매매, 추격매수는 반드시 자제하여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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