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1] 대외적으로는 유럽연합 사태, 국내적으로는 대통령 선거의 영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28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1780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전일 대비 7.51포인트(0.38%) 오른 1996.21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나흘만에 반등하며 전 거래일 대비 5.49포인트(1.06%) 오른 523.78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증시가 열리지 않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는 또 추석 연휴 사이 해외 이슈들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관망세를 키우고 있는 요인중의 하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0월 주식시장은 단기 급등의 기술적 부담이 작용하겠지만 외국인 수급이 양호한 점, 펀더멘탈 모멘텀의 순환적 회복 가능성을 고려할 때 중기적 상승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외적으로는 FRB의 적극적인 통화정책과 미국의 소비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10월 가장 큰 불확실성 요인인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역시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진
않을 것으로 전망되어 쉽게 하락세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입니다.
올 4분기가 시작되는 10월에 주의해서 지켜보아야 할 것은 앞서 스페인의 전면적인 구제금융 신청 여부와 중국의 정권교체 이후의 부양책 실시, 그리고 미국의 경제지표일
것입니다.
스페인지방선거(10.21), 149억 유로 국채만기 도래(10.31) 때마다 주가는 등락을 거듭할 것이므로 이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중국의 추가 부양책 실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미국 제조업은 연준(FRB)의 경기부양 조치를 반영하며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의 경우 9월 이후 발표된 인프라 투자, 수출경기, 금융업 발전계획 등을
반영해 기준점 회복이 예상됩니다.
국내적으로는 특히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고용촉진을 위한 제조업의 국내 이전 촉진,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종 육성, 주택경기 활성화라는 두
부문에서의 다양한 정책을 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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