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와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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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5] 시장은 수급에 의해 움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 패턴을 유심히 보아야 합니다.

지난 9월 3일 코스피 지수는 1800선을 앞둔 부담감으로 인해 상승탄력이 현저히 둔화되면서 전일 대비 4.29포인트(0.24%) 오른 1780.0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3일 연속 상승세로 전일 대비 5.30포인트(1.12%) 오른 478.30으로 마감했습니다.

국내 장세를 유심히 살펴보면 지수보다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는 업종과 종목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수익률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정 업종과 종목에 기관과 외국인 매수와 매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 상승과 하락 추세가 형성되면서 업종간 방향성이 두드러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국내 증시는 저금리 효과와 기업의 좋은 실적 등에 힘입어 글로벌 경기지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글로벌 증시 또한 경기에 대한 리스크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내 증시는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4/4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불안감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지속적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변동성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투자의 흐름도 아직은 단기 금융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금 보유비중도 상반기까지만 해도 10~20% 수준에서 최근에는 30%가량으로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경기상황과 기업이익의 큰 변화 없이 시장은 수급에 의해 움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 패턴을 유심히 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글로벌 증시가 반등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속성을 보일지는 속단하기 어려우므로 지나친 낙관은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