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5] 명확한 호재가 없는 국내증시는 안정된 상승세로 진입하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금주의 마지막인 오늘 15일, 코스피는 170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반복하면서 1701.80으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코스닥은 이틀째 상승하면서 전일대비 7.64포인트 오른 549.97로 장을 마치면서 550선
회복을 눈 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지수의 영향력이 큰 수출주들이 상승폭을 키웠으며 인텔의 실적개선 기대감에 따른 IT주의 강세가 맞물리면서 상승 흐름을 지속했습니다.
미국의 12월 소매판매의 급감,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에 따른 긴축정책 선회 우려감 등 만만치 않은 악재와 원달러 환율의 급락세에 수출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로 급락했고, 이에 따라 수출주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전체 코스피 시장 역시 지루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같은 외부악재가 등장할 때마다 올해 국내증시의 변동성은 최근 몇년간에 비해 더 커질 것이며 이로 인해 국내증시가 급락할 수 있습니다.
환율에 따른 기간과 가격 조정이 오래 가지는 않겠지만 환율에 민감한 수출주들은 원화강세로 고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출구전략은 2008년 경제금융위기 이후 시장에 거의 무제한적으로 공급된 유동성을 회수하는 과정으로 이로 인해 증시에 유입됐던 유동성이 빠져나가면 단기충격은 불가피합니다.
이와 더불어 향후 유동성이 축소되는 과정에서 부채가 많은 정부와 기업 가계는 고통이 클 것이며 효율성과 수익성 강조로 한계기업은 연명하기 어려워지면서 이로 인해 국내증시도 악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국내 증시는 당분간 코스피지수 1,700선에서 코스닥지수는 550선 안착을 둘러싼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을 끌고 갈 명확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안정된 상승세로 진입하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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