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2] 국내 경제가 북핵 문제와 쌍용차 사태, 공공요금 인상 등 내부적인 악재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지정학적 리스크의 우려를 딛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6월 1일 1.4% 오르며 1415.1로 마감되었습니다.
코스닥도 이틀 연속 상승 전일대비 10.76p 오른 539.56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상승세로 6월을 시작했습니다.
북한 리스크와 공매도, GM파산 우려 속에서도 6월 첫날 1400선의 회복은 증시의 투자심리를 희망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외국인 매수세는 북핵문제나 정치적 갈등 문제에 시장이 냉정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는 국내 경제를 고려할 경우 정치적인 문제보다는 하반기 펀더멘털을 감안한 증시투자가 이익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국내 증시는 6월 들어 조정국면을 마무리하면서 외국인들이 국내증시에 매수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6월로 접어들면서 국내 경제가 북핵 문제와 쌍용차 사태, 공공요금 인상 등 내부적인 악재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고환율로 버텨온 수출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북한 문제로 타격을 입은데다 물가까지 들썩이면 회복조짐을 보이는 내수시장이 다시 경색될 수 있습니다.
핵문제와 관련 강경 일변도의 태도를 고수하고 있는 북한이 또다시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우려도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유엔이 대북제재를 결의할 경우 지난달 25일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초래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증권시장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후계구도 확립을 위해서는 현재의 갈등 관계가 북한 정권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당분간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안보위기 상황과 향후 정국 불확실성의 고조로 우리나라를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난 주 북한의 제2차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에 이어 대륙간탄도탄미사일(ICBM) 발사 조짐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판문점 북한 대표부는 군사적 대응 방침 선포 및 정전협정 무력화 성명을 발표해 한반도 위기감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원칙을 중시하는 이명박 정부의 냉정한 정국운영이 실물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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