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와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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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9] 상승 가능성에 조금 더 치중하여 선택과 집중을 주요 전략으로 하여 투자에 임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오늘(4월18일)은 전날에 비해 소폭인 3.23포인트(0.18%) 오른 1771.90으로 장을 마감하며 177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은 정규시장에서 271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2307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대응한 반면 개인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장중 내내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도 개인이 홀로 20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의 매도세를 막아내며 전날보다 0.34%인 2.15포인트가 오른 643.75로 마감했습니다.

이렇듯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상승을 이어가고 있지만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여부, 적극적 매수 주체 등장여부,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경제 상황 등이 상승에 대한 변수로 잠복해 있습니다.
미국은 경기 침체를 확인하는 지표들이 나올 경우 언제든 증시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으며 중국은 지난 3월에도 8.3%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긴축 불안감이 다시 증폭되고 있는 상태로, 두 나라의 경제 상황은 우리 증시의 추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대체적인 국내 증시의 흐름에 대한 진단은 현재의 상황이 1,680~1,840포인트로 상향 조정된 박스권을 구축하는 과정에 있다고 보는 경향이 지배적입니다.
지금이 1분기 실적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실적을 반영하지 못하고 따로 움직이는 것은 1분기 실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2분기 이후 실적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직까지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기보다는 박스권 내에서의 움직임이 계속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어 일부 현금비중을 유지하는 전략은 계속해서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장이 재미없고 위도 밑도 다 막힌 박스권이라고 단정한다면 주식투자의 기회는 발견할 수 없을 것이므로 어떻게든 움직이는 종목을 골라 선제적,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수익을 내는 길일 것입니다.
빠질만큼 빠진 시장, 그러나 상승추세를 타기에는 부족한 게 많은 시장에서는 아무것도 안된다고 하지 말고 되는 쪽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므로 상승 가능성에 조금 더 치중하여 선택과 집중을 주요 전략으로 하여 투자에 임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수 상승을 주도한 대형주보다 이제는 낙폭이 큰 종목중 시가총액이 큰 종목 중심의 중소형주에 대한 접근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