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26] 실적이 좋았음에도 낙폭이 컸던 종목들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지난 7월 하순 이후 거의 한달 가까이 국내 증시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 부실 여파로 발생한 신용경색 우려로 주가가 폭락과 폭등을 거듭하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증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8월 하순인 현재 코스피지수는 1,800포인트, 코스닥지수는 760포인트대에 머물러 있어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기간조정에 들어가고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고 패닉을
기회로 활용한 개인투자자들은 반등을 이용해 다시 올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또한 기관투자가들은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수익률은 매수시점에 결정되기 때문에 최대한 싸게 주식을 사기 위해 시장참여를 미루고 있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글로벌증시의 급락을 초래한 신용경색 우려가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개입으로 완화되면서 당분간 소폭의 반등으로 주식 시장의 흐름은 이어지겠지만 아직까지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아 지수는 9월 말까지
1,750~1,850의 박스권에서 움직이며 조정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충격적인 폭락장세 이후 다시 상승추세로의 전환은 지난 증시의 흐름을 보면 2~3개월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개인 및 기관, 그리고 외국인들이 시장상황을 관망하고 있는 현재로서는 우리 증시가
1차 반등이 일단락되고 기간조정을 거칠 수 있다는 관측이 높습니다.
일단 8월말까지는 큰폭의 변동없이 주식시장의 흐름을 관망하는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불확실성의 이유로 인해 우리 증시가 어떻게 보면 기간조정으로의 진입단계로 들어서고 있다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이러한 분석이 현실로 나타난다면 이제 심각한 등락의 가격조정보다는 지루한 시간과의 싸움이 전개될 수 있으며 지금의 하락장세는 9월초까지 당분간 계속될 수 있어 그에 따른 기간 조정이 지속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장 상황에서는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며 따라서 성장주의 비중을 줄이고 주가수익배율(PER)이 10배 미만이면서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2배 미만이고 하반기 실적전망이 양호한 조건등의 가치주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서브 프라임 부실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8월 중순부터는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급락의 충격으로 인해 위험에 대한 회피 성향이 높아지면서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불확실성의 시장을 포트폴리오 조정 기회로 삼아 단기 투자자라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조정을 받을 때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전략이 유효하겠지만 중장기 투자자는 지금이라도 낙폭이 크고
실적이 우수한 종목을 매수한다면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쉽게 낙관하지 말고 시간을 벌며 시장의 변화상황의 추이를 지켜보며 실적이 좋았음에도 낙폭이 컸던 종목들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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