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와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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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8]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국가 신인도가 향상되고 수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체결 이후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연일 대형 정보기술(IT)주에 이어지면서 서울증시는 시가총액 810조2167억원을 기록하면서 800조 시대를 열었으며 코스피 지수도 한 번도 다가선 적이 없는 15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FTA 체결로 국가 신인도가 향상되고 수출주들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됨과 동시에 IT업종과 한국의 경기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해외자금 유입현상으로 더욱 증폭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미FTA 타결에 대해 개인과 기관 등 국내 투자자들은 그 효과에 긍정적인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지만 해외 투자자들은 낙관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 지난 2일 외국인들은 3800여억원을 순매수를 시작으로 점점 갈수록 매수규모를 늘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기관 투자가들은 FTA 타결 이후 4300여억원을 순매도함으로써 단기간 급등에 따른 조정장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차익 실현에 매달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 10명 중 2명만이 주식 직접 투자를 하고 있으며 전체 금융 자산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도 5%로 미국의 60%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을 보이며 대다수 국민들은 근본적인 증시에 대한 불신, 고질적인 우리 증시의 널뛰기식 장세에 대한 손실의 두려움으로 여전히 주식 직접 투자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측 가능한 증시를 기반으로 하여 앞으로는 현재의 부동산 8, 금융자산 2의 구도인 비정상적 자산 배분 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초저금리 시대에서 성공적인 노후 보장및 자산 증식 전략을 짜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앞으로 국내 증시는 2월과 3월보다 안정된 수급환경을 기반으로 단기조정은 거칠수 있지만 급락장이 연출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제반 악재가 거의 드러났다는 측면에서 부정적인 전망보다는 조정장세에서의 매수 보유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미 시장에서는 지난 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한국의 경기모멘텀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돼 있어 외국인이 매수하는 IT를 저가에 매수하는 전략을 구사하면서 차분하게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간내 1500선 이상의 상승 흐름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기업 실적이나 환율, 수급 등 제반여건들에 대한 주의를 높이는 가운데 기존 선도주들을 중심으로 관심대상을 유지해 나가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또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좋아지면서 코스닥 시장의 일부 테마주들은 재료를 찾는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인해 단기 급상승을 보이고 있지만 그 경영개선 효과에 대한 실망감이 확산되면 급작스런 조정을 받을수도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