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5] 급등 부담에 따른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비할 준비도 염두에 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난 23일 코스피지수가 작년 5월 이후 9개월만에 1,469.88로 마감하면서 역사적 고점을 돌파하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7일 연속 상승하여 610.83으로 마감하면서
610선에 안착했습니다.
올 하반기 이후 국내 경기가 회복세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대체로 경기흐름에 1~2분기 선행하는 주가는 내수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예상된다는 금융감독원의 올해 주식시장 전망이 대체적으로
옳은 것이라는 평가를 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또한 6자회담 타결 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외국인들의 국내증시 복귀와 같은 수급측면의 긍정적 요인으로 나타나 펀더멘털의 개선은 없었지만, 해외증시의 상승 대열에는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은
마련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주식시장의 현상으로 보아 코스피지수가 신고가 영역에 들어섰지만 차별화 장세라는 본질적인 시장흐름은 변하지 않고 있으며, 단기간 내에 변할 가능성도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장세 흐름은 자생적 모멘텀과 외국인 매수세를 모두 갖춘 금융주와 철강, 화학 등 소재주, 조선주와 같은 선도업종을 중심으로 대표주 위주의 분할매수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계속적으로 매도 우위를 기록한 기관이 순매수 기조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IT(정보기술) 관련주 등 개별 기업의 실적 개선도 부각되지 않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을
시도해도 탄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기관의 순매도가 계속되는 상황이라면 수급상황이 나빠질수도 있으므로 610선 안착에 대한 안도감이나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보다는 추세에 순응하고 있는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압축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사상 최고가 경신을 위한 필요조건이 거의 완성되고 있는 단계에서의 단기 조정국면에는 적극적인 매수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증시 전망은 당분간 쉬어가는 수급장의 형태가 연출될 것이며 지수는 현 수준에서 완만한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외인들의 복귀로 수급환경상의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대외적인 증시 환경을 보아도 그간 국내증시는 해외증시의 전반적인 상승세에서 소외되면서 일본증시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보여 왔으므로 현재는 일본증시보다 매력도가 높은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주식거래의 최종 판단자는 감정에 곧잘 휘둘리는 약점을 지닌 사람이므로 감정을 제어할 수 있는 주의깊은 관찰력으로 급등 부담에 따른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비할 준비도 염두에 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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