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19] 미국발 글로벌 충격에 따른 외국인의 주식 활동을 주시하며 5월 증시의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미국발 인플레이션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크게 조정받은 데 따른 영향으로 5월 16일의 주식시장은 지난 주말에 이어 3일 연속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5월 11일의 종합주가지수 1464.70보다 82.59포인트 하락한 1382.11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지수는 689.97보다 27.83포인트 하락한 662.14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5월 17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지수가 반등에 성공하여 코스피 지수는 16일 대비 19.36포인트(1.4%) 오른 1401.47로 마감, 하루 만에 1400선을 회복하였으며 코스닥도 671.24로
9.10포인트(1.3%) 상승하였으나 18일 또 다시 하락하여 코스피 지수는 1365.15, 코스닥은 650.90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인플레이션 우려와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날 미 증시와 유럽 증시가 동반
급락한 데 이어 이날 일본 등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한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이 국제 포트폴리오상 이미 우리나라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다 주가가 크게 오르니까 일정 부분을 매도 현금화하는 과정이라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 하락세가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독자적인 강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인플레이션이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조정 국면이 조기에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원자재 가격 안정과 함께 국내외 경제 지표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확인되어야 할 것입니다.
투자전략은 단기적으로 미국발 금리 인상 우려와 그에 따른 외국인 매도 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적 우량주로 매매대상을 한정하는 보수적인 전략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증시가 추가 하락할 수 있는 범위는 제한적이며 1350포인트 부근에서 언제든지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으므로 끝까지 고민해보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주가상승을 설명할수 있는 분명한 논리적 배경이 발생한다면 투자지표를 유연성 있게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수익가치보다 안정적인 자산가치를 중시하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므로 경기방어주, 가치주, 내수주가 유망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앞으로 1350선을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동안에는 리스크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목을 압축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현재의 상태로 보아 과도한 것으로 판단되고 글로벌 증시의 하락도 일시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 압력의 현재화 여부를 체크할 필요가 있지만 이로 인해 글로벌 증시의 장기적 안정세가 침해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시장의 큰 구도가 바뀐 것이 아니라면 조금 나빠 보일 때 주식을 매수하는 역발상의 접근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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