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4] 산타 랠리 기대와 기술주 강세로 IT, 전자제품 업종의 추가상승 예상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져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와 미국 시중금리 상승세가 꺾이면서 본격화된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에 힘입어 11월 11일 주가지수가 거래소 1256.12포인트, 코스닥
640.40포인트를 기록하며 역사적 최고점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일반적인 우려와 달리 프로그램 매물을 소화하며 옵션만기를 무사히 통과하고, 콜금리 동결이 금리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리면서 증시는 한층 자신감을 회복한 것입니다.
이렇게 종합주가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연말장세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향후 주도업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랠리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해외 증시도 산타 랠리 기대와 기술주 강세로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연말 IT 수요 증가 기대감이 크게 반영되고 있으며 IT업종의 재고출하비율도 역사적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IT 업황의 개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랜 동안 소외되었던 IT업종으로 연말 펀드 수익률을 제고하려는 움직임까지 가세하면서 자연스럽게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는 단기적인 등락의 반복과 추가 상승시 매물압력의 부담도 있겠지만 국제 유가 리스크가 잠잠해졌고 소비자기대지수 등 체감경기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국내
증시 상승을 기대해 보는 것도 바람직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달 들어 직접 증시로 들어오는 개인들의 투자자금이 감소세로 돌아섰고 간접투자인 펀드 자금 역시 유입속도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것은 유의할 점입니다.
특히 이번 11월 들어 6거래일 동안 주식형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2683억원으로 하루 평균 447억원에 그쳐 지난 8월의 하루 평균 597억원, 9월의 하루 평균 1046억원, 10월의 하루 평균 1607억원으로
매달 급증세를 보였던 때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국내 직접투자금의 증감을 보여주는 실질고객예탁금(고객예탁금+개인순매수액-미수금-신용잔고)의 감소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중 자금의 증시유입이 둔화될 경우에는 증시의 강력한 상승기반에 균열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 둔화는 신중히 지켜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상승 추세가 살아 있고 지표상으로도 펀더멘탈 개선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주가의 출렁임은 저가 매수의 기회 내지 종목간 교체 매매의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11월 후반 및 연말 랠리를 주도할 업종으로는 내수소비 관련주, 연말배당 관련주의 비중확대가 유효할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 대상으로는 금융과 반도체부품 및 LCD장비와 같은 중소형 IT주와 부품주,
자동차, 제약업종 등 내년도 이익 개선이 예상되는 업종이 유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증시의 흐름 중 가장 주목되는 업종은 단연 IT 종목으로 연말은 IT주와 함께 맞아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상대적으로 선호하고 있는 코스닥시장의 비교우위에
적절히 편승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예측은 미국의 컴퓨터, 전자제품 소매업종 지수가 최근 급반등하면서 연말 전자 제품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한국과 대만의 IT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어 IT업종의 추가상승
여력이 매력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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