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와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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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4] 10월의 증시, 실적위주의 중대형 우량주에 집중하라.

9월 30일 증시가 종합주가지수는 9월초보다 114.64포인트 오른 1221.01포인트, 코스닥지수는 59.5포인트 오른 571.95포인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최고치인 1994년 11월9일의 1145.66포인트를 뛰어 넘어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코스닥지수도 장중 최고치인 2002년 9월5일의 580.60포인트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9월 증시의 기대 이상의 초강세는 8월의 조정국면이 오히려 시장 에너지 축적의 기회를 제공하여 국내 증시의 강한 힘을 보여 주었으며, 항상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앞서나가는 증시의 속성을 어김없이 나타낸 것입니다.
우리의 주식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경제를 위협하는 허리케인과 해외증시의 약세 등 외부 악재도 상승세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강세장의 주변을 살펴보면 주식 투자자들의 양적인 증가와 접근방법의 질적인 변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증시에 참여하지 않던 개인들까지 적립식 펀드나 간접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주식투자는 단기 매매를 통해 수익을 내야한다는 기존의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인식의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우량주식을 매수 후 보유하는 전략이 단기매매보다는 더 큰 수익을 낸다는 것이 국내 증시에서도 통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한국 주식시장의 10월 전망은 기업들의 3/4분기(7~9월) 실적발표와 적립식 펀드로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 등으로 강세장이 계속 이어질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대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장 입장에서는 3분기 실적을 예상하면 2분기보다 당연히 좋고, 앞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 예측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국내외 3분기 실적이 회복되면서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이며 양호한 수급, 경기 모멘텀의 회복, 국제유가의 점진적 하락 등도 10월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통위의 5년여만의 금리인상 시사, 적립식 펀드 세제 혜택 무산, 빠른 주가상승에 따른 저평가 해소 등으로 부정적인 변화가 일부 나타나고 있지만 유동성의 빠른 유입, 경기 회복 등을 감안하면 주가상승이 계속될 것이라 예측됩니다.

또한 국제유가도 제한적인 수준에서 점진적인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관들이 선호하는 종목들이 지수 상승과 더불어 주가 상승세를 그리고 있지만 개인 선호 테마주들은 상승 흐름에서 소외되는 현상이 출현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코스닥시장이 기관화 장세로 전환하고 있는 긍정적인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