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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5] 세종로의 옛 모습인 육조(六曹)거리를 복원한 한국의 대표 광장, 광화문광장(光化門廣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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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2에 위치한 광화문 광장은 600년 역사를 지닌 서울의 중심거리 세종로(世宗路)를 인간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하고저 세종로 사거리와
청계광장으로 이어지는 세종로 중앙에 길이 555m, 너비 34m로 조성되었습니다.
경복궁과 북악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 조망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광화문 광장은 세종로의 옛 모습 복원을 통한 역사와 문화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되어 2008년 5월 27일 착공되었으며, 2009년 8월 1일 개장하여 시민에게 개방되었습니다.
세부 구간은 광화문의 역사를 회복하는 광장, 육조거리의 풍경을 재현하는 광장, 한국의 대표 광장,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시문화 광장, 도심 속의 광장, 청계천
연결부로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상시광장 외에는 왕복 10차선의 차도부와 보도부로 이용하다가 행사 규모에 맞게 교통 통제를 실시하여 중규모 행사 때는 너비 67m, 대규모 행사 때는 너비 100m까지
넓어지게 됩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 자리한 광화문 광장에는 2009년 10월 9일 한글날에 총 높이 9.5m의 세종대왕 동상이 들어서고 동상의 지하공간에 세종이야기 전시관이
개관되었습니다.
이순신장군 동상 주변에 조성된 도심 속 광장에는 연못과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세종로사거리와 청계광장 사이의 청계천 연결부는 청계천과
경복궁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의 연결축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옛 서울 한양의 상징은 육조거리로, 조선 태조는 1394년에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고 경복궁을 지었으며 궁의 정문인 광화문 앞 길에는 좌우에 의정부를 포함해 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의 육조 관아 거리를 건설했습니다.
이 거리는 지금의 광화문 앞에서 광화문사거리에 이르는 거리로 대궐로 이어지는 한양 최고의 길이었으며 임진왜란 때 화재 발생으로 19세기 대원군 때 재건되었지만
광화문광장으로 조성되면서 시민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되었습니다.
한국의 대표광장인 광화문 광장의 지하 공간에는 세종대왕 관련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알아 볼 수 있으며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부인 도심 속의 광장의 인공 분수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특히 여름철에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이 정겹고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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