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청 황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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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19] 포구와 어우러진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蘇來浦口)
새해들어 인천의 남동공단을 방문했다가 표지판을 보고 우연히 찾아간 인천 소래포구(蘇來浦口)는 그 이름의 유래가 뜻밖에도 당나라 소정방(蘇)이 왔다(來)는 뜻이라고 하며 그 주소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111번지입니다.
옛날부터 소래포구는 추억과 낭만이 깃든 포구, 싱싱한 회에다 한잔의 소주가 깃든 소래의 맛, 사람사는 맛에 대한 이야기와 추억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소래포구에 정박중인 배
소래에 염전이 들어 선 것은 일제 강점기인 1933년으로 이 때부터 새우젓과 염전이 유명한 포구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4년 뒤 놓인 철로로 소래와 남동 등 염전 소금과 이천과 여주 등 곡창지대에서 추수한 쌀을 인천항을 통해 일본으로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부터 자연스레 소래에는 촌락이 형성되었으며 그 이름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1974년 인천항이 준공된 뒤 새우잡이 어선들이 인천항 대신 소래포구를 이용하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소래포구로 들어오는 배
오늘 처음 가 본 소래포구는 규모는 작지만 활력이 넘치는 포구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에 짭조름한 바닷바람이 코를 자극하고, 때마침 들어 오는 배를 따라 갈매기들도 머리위를 날라다녔습니다.
가게들이 좌우로 연이어 붙어 있는 시장에는 사람들로 넘쳐났고 들어온 배가 정박한 포구에는 그날 잡은 싱싱한 수산물들을 팔고 사는 목소리들로 대화을 알아듣기 어려울 정도로 시끌벅적 했습니다.
소래포구 배 위에서 일하는 어부들
생선구이를 파는 집, 각종 젓갈과 수산물, 그리고 풀빵을 파는 집, 구이용으로 어패류를 파는 집등 가게 앞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모여 있고 가게마다 손님을 부르는 아주머니들의 목소리가 요란합니다.
지금은 소래 근처에 월곶 신도시가 생겼고, 인천 논현 개발지에 포함되어 주위에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어 예전의 포구 풍경이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포구의 운치는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소래포구의 횟집들
지금도 소래포구에는 값싸고 싱싱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으며 철마다 꽃게, 새우, 광어, 놀래미, 삼숙이 등의 싱싱한 해산물이 계속 들어와 해산물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또한 오래 전부터 포구로서뿐 아니라 젊은이들의 데이트 명소로도 유명하며, 포구와 어우러진 저녁노을이 아름다워 저녁시간의 노을을 감상하고 포구의 횟집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고 오는 가벼운 여행 장소로 적당한 곳입니다.
소래포구 젓갈시장
소래포구에 정박중인 배
소래포구 배 위에서 일하는 어부들
소래포구 배 위에서 일하는 어부들
소래포구 배 위에서 일하는 어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