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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31] 개혁적인 통치자 정조대왕(正祖大王)과 실학자들이 지은 경기도 수원시 수원화성(水原華城)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190번지에 있는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조선 후기에 세워진 계획도시로 개혁적인 통치자 정조와 실학자들이 지은 성곽 도시이며 조선 후기 토목 건축의 백미로 꼽히고 있습니다.
수원화성은 1796년 정조가 부친인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묘를 수원으로 옮기면서 축조한 성으로 거중기, 녹로 등 신기재를 사용하여 만들어졌으며 군사적 방어기능과 상업적 기능을 함께 보유한 실용적인 구조로 되어 있어 동양 성곽의 백미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수원화성 동장대, 연무대라고도 함
화성 안에 건축된 행궁인 화성행궁(華城行宮)은 왕이 궁궐 밖을 행차할 때 임시로 머무는 궁궐로서 정조가 부친인 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顯隆園)에 행차할 때 머물기 위한 처소로 정조 20년(1796) 화성 축조와 함께 건축하였습니다.
행궁 정면중앙에는 약간 안으로 들여 지은 정문인 신풍루(新豊樓)가 있고 중축 선상에 내삼문인 좌익문(左翊門)과 중양문(重陽門)이 있으며 가장 안쪽에 배치된 정당인 봉수당(奉壽堂)과 서북쪽으로 왕의 침소로 사용되던 장락당(長樂堂)이 있습니다.
수원화성 행궁 입구 신풍루
1874년(고종 11)에는 2만 냥을 들여 행궁 지붕을 고쳤다는 기록이 있어 고종(高宗) 때 까지도 잘 유지되어 왔다고 볼 수 있으나 구한말 개화의 물결과 함께 수원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인 자혜의원(慈惠醫院)이 1910년 세워지면서 행궁 일부가 파손되었습니다.
화성행궁 건물까지도 완전히 사라진 것은 자혜의원이 도립병원으로 바뀌면서 크게 증축되었고 수원 농업시험소 등 여러 기관이 설치되고 주변에 경찰서와 민가가 들어서기 시작한 1923년 이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원화성 행궁 좌익문
1989년에 화성행궁 복원 추진위원회가 설립되고 1991년에는 수원 의료원 건물이 이전된 후인 1993년에 수원시에서 화성행궁 복원을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하여 2003년 7월 말 봉수당, 득중정(得中亭), 궁녀와 군인들의 숙소 등 482칸의 복원을 완료하였습니다.
2003년 10월 9일 화성행궁 21개 건물 중 18개 건물과 정조의 영전(影殿)인 화령전(華寧殿) 등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개관식을 가졌으며 그 뒤로 우화관(于華館) 등 화성행궁의 나머지 3개 건물 94칸과 행궁담장 등을 복원하는 공사가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수원화성 행궁 화성유수 거처 유여택
수원 화성은 축성 당시 원형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성곽으로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뒤주 속에서 불운하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양주에서 풍수지리학상 명당 자리인 화산(花山)으로 이전하고 그 부근 주민들을 현재의 수원으로 옮긴 후 축성되었습니다.
또한 화성은 임진왜란을 겪으며 그 필요를 절감한 수도 서울의 남쪽 방어기지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당쟁이 극심했던 정세를 쇄신하고 강력한 왕도정치를 실현하려는 정조 자신의 원대한 구상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계획적 신도시로 건설된 것이기도 합니다.
수원화성 창룡문
따라서 극진한 효심을 기반으로 군사, 정치, 행정적 목적까지 모두 충족시켜야만 하는 화성의 건설에는 당대 동서양의 과학과 기술의 성과가 총결집되었고, 단원 김홍도를 비롯한 예술가들, 번암 채제공과 실학의 거두 정약용 등 당대 최고의 지식인들이 참여했습니다.
성벽의 외측을 쌓되 내측은 자연 지세를 이용해 흙을 돋우어 메우는 외축내탁의 축성술, 화강석과 목재, 벽돌의 조화로운 사용, 거중기·활차(滑車) 등 근대적 기기의 발명과 사용, 예술적인 아름다움까지 갖추어 조선 시대 절정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원화성 동북공심돈 앞 활터 유네스코세계유산 표지석에서
축성의 전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는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에 따라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홍수 등을 거치며 일부 파손되고 손실된 부분을 복원한 화성은 약 6km에 달하는 육중한 성벽을 따라 마흔 개 이상의 시설물을 갖추고 있습니다.
화성은 면적 371,145㎡, 성곽 길이 약 5,744m, 높이 약 4.9∼6.2m로 2016년 1월 수원화성 일대 약 1.83㎢가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매년 10월 수원시는 화성문화제를 개최해 정조의 효심과 화성을 기리고 있습니다.
수원화성 동장대, 연무대라고도 함
연무대(鍊武臺)는 사방이 담장에 둘러싸인 기와집 형태로 수원화성 동쪽 군사들을 지휘하던 훈련장으로 연병장의 지휘본부로 동장대(東將臺)라고도 하며 빈 터에 누각만 남아 있던 것을 1977년 수원화성을 복원하면서 옛모습 그대로 복원하였습니다.
연무대 옆의 성벽 밖으로는 넓은 활터가 있어 요즘은 궁술을 아끼는 수원 시민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있으며 그 활터가 끝나는 지점의 성벽에는 적을 감시하는 시설물인 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원화성 행궁 입구 신풍루 앞
수원화성 행궁 비장청 앞 대장금 호위무사 캐릭터
수원화성 행궁 소원들어주는 느티나무 수원화성 행궁 봉수당
수원화성 행궁 봉수당 뒤쪽
수원화성 행궁 봉수당 뒤쪽 상궁처소의 상궁 수원화성 행궁 봉수당 뒤쪽 하녀처소의 하녀
수원화성 행궁 봉수당 뒤쪽 환관처소의 환관
수원화성 행궁 행사용 건물 낙남헌
수원화성 행궁 화령전
수원화성 행궁 화령전 전사청
수원화성 행궁 봉수당 정조의 모습
수원화성 행궁 주차장에서 화성열차 팔달산매표소 오르는 길
수원화성 화성열차 팔달산매표소
수원화성 화성열차 팔달산매표소
수원화성 수원갈비스토리 갈비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