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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9] 주식(株式, Share, 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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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株式, Share, Stock)은 자금을 조달할 때 발행하는 증서입니다.
주식은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큰 자금을 여러 명의 투자자로부터 직접 조달할 목적으로 등장했습니다.
주식이란 주권에 대하여 주주가 가지는 권리 및 자본금 중의 출자지분을 나타내며, 주권이란 주주가 가지는 권리와 출자지분에 대하여 발행되는 유가증권을 의미합니다.
즉 회사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100원에서 5,000원까지 다양한 액면가로 분류되며, 투자자는 회사에 투자할 때 투자한 금액만큼 주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주주는 해당회사의 주식을 언제라도 타인에게 팔아 쉽게 현금화 할 수 있으며, 누구라도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새로운 주주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주권의 분류는 보통주와 우선주로 나뉩니다.
보통주란 가장 일반적인 주권의 형태로 현재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의 대부분이 보통주로 되어 있으며 의결권과 배당권 및 회사 파산시 잔여 재산 분배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주란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더 많은 배당 및 잔여재산분배를 받을 수 있는 주식을 말합니다.
따라서 주식은 배당형태의 이자가 약속된 대출증서, 즉 가공자본입니다.
주식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가공자본 자체가 상품으로서 매매의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 가치는 배당액이나 이자율 등에 기인하는 환상적인 자본화가치이며 처음 투하된 현실적 자본가치와는 독립하여 독자적인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식제도는 이자를 낳는 자본이 고도로 발달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은 일반적으로 자본의 구성단위와 주주권의 두가지 뜻으로 사용됩니다.
자본의 구성단위로서 주식은 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입니다.
따라서 자본(금)은 발행주식의 액면 총액이 되는 것입니다.
주식은 자본을 균일하게 나눈 단위인 금액을 표시하여야 하며, 1주의 금액은 최소한 100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일정한 금액으로 표시되는 주식을 액면주식이라고 하며 반면 주식을 자본에 대한 일정한 비율(예를 들어 자본의 1만분의 1등)로 나타낸 주식을 무액면주식 또는 비례주식이라고 하며 우리
상법은 액면주식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주주권은 주식회사의 구성원으로서의 주주의 지위(주주의 권리의무)를 의미합니다.
주주권에는 자익권과 공익권이 있습니다.
주주는 이런 지위에 기하여 회사에 대해서 여러 가지 권리를 가지게 되는데, 주주의 권리는 주주가 소유하는 주식수에 비례하여 정하여집니다.
예컨대 각 주주는 1주에 1의결권을 가지고 이익 또는 이자의 배당은 각 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수에 따라 하며, 회사가 해산하여 청산한 후에 아직 재산이 남아 있는 때에는, 그 재산을 각 주주가
가진 주식의 수에 따라 주주에게 분배하여야 합니다.
이같이 주주는 그가 가지고 있는 주식수에 따라 권리의 비율이 정하여 지므로, 주식은 주주의 회사에 대한 비율적 지위라고도 합니다.
예컨대 백만주의 주식을 발행한 회사에 있어서, 1주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는 백만분의 1의 비율로 회사의 기업경영에 참가하고, 기업이익의 분배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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