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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3] 자기자본이익률(自己資本利益率, ROE, Return On Equ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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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이익률(ROE : Return On Equity)은 경영자가 주주의 자본을 사용해 어느 정도의 이익을 올리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주주지분에 대한 운용효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ROE가 높을수록 주가도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어 투자지표로도 사용되고, 자산수익률과 더불어 경영효율을 보는 대표적인 재무지표로 투자를 하면서도 가장 눈여겨 보는 수치가
ROE입니다.
투자의 기준으로서는 ROE가 최소한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주주입장에선 투자자금의 조달비용을 넘어서는 이익을 거둘 수 있으며 ROE가 시중금리보다 낮다면 주식을 사기보다는 은행에 예금하는 게
더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ROE는 내가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벌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당기순이익을 평균 자기자본으로 나누어 그 값을 산출할 수 있습니다.
산출 방법은 "자기자본 이익률(ROE) =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 * 100"으로 나타내며 평균 자기자본 이득률은 전기 자기자본과 당기 자기자본을 합해 2로 나누어 "평균 자기자본 이득률 =
(전기 자기자본 + 당기 자기자본) / 2"로 나타냅니다.
자기 자본에 비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힘이 강하다고 할 수 있으며, 당연히 기업가치가 높은 좋은 회사라고 할 수 있으며 그 값을 다른 회사와 비교해 보면 주가가 높은지
낮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일부에선 쓸모없는 지표라고 하는 ROE(자기자본이익률)만큼 기업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표도 드물며 특히 ROE가 꾸준히 건실하다면 투자 1순위의 성공적 투자의 조건이 됩니다.
또한 ROE는 기업의 이익창출 능력으로 성장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투자지표로 ROE가 높다는 건 그만큼 자본효율성이 좋다는 뜻이며 결국 ROE는 주주가치를 측정하는 잣대가 됩니다.
ROE는 높을수록 좋으며 일반적으로 ROE가 높은 종목은 지수상승기에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조정장세 땐 하락폭이 작아 안정적인 투자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기업의 가치판단 때 ROE를
중요시합니다.
ROE는 단순한 개념이지만, 그 속내엔 수익성은 물론 재무건전성까지 반영돼 있기 때문에 ROE를 자세히 보면 매출액이익률(수익성), 자산회전율(활동성), 자산비율(안정성)의 3가지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월가고수들의 경우 ROE가 15% 이상이면 괜찮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고 워렌 버핏은 30% 이상이면 최고의 주식으로 분류했으며, 한국적 기준이라면 ROE가 최저 10% 이상이면 투자이익이 존재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자본이 줄어들거나, 순이익이 늘거나 자산이 감소해도 ROE는 자동적으로 높아지므로 회계조작이 ROE를 왜곡시킬 수 있는 단점도 있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는지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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