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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3] 황동불두(佛頭)로 유명한 경기도 용인시 해곡동 대한불교열반종 연화산와우정사(蓮花山臥牛精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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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해곡동 연화산에 있는 연화산와우정사(蓮花山臥牛精舍)는 대한불교열반종의 총본산으로서 1970년에 실향민인 김해근(법명:해곡삼장법사)이 부처의 공덕으로 민족 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 사찰입니다.
대한불교열반종은 한국의 불교 27개 종단중의 하나로 "모든 중생은 부처가 될수 있는 불성을 가지고 있다(一切衆生 悉有佛性)"는 석가세존의 열반적정(涅槃寂靜)한 근본교리에 따라
깨달음을 이루어 열반의 경지에 이르름을 종지로 합니다.
이 절은 세계 41개국의 불교 단체 및 종단과 활발하게 교류하는데, 사찰 내 회관에는 세계불교도총연맹 본부, 세계불교문화교류협회, 한국·스리랑카 불교문화 교류협회, 한국·미얀마
불교문화 교류협회 등의 단체가 있습니다.
절 입구에는 돌로 불단을 쌓고 그 위에 모셔 놓은 높이 8m의 철로 만든 초대형의 거대한 불두(佛頭)가 있는데 불신(佛身)이 완성되면 100m가 넘는다고 하며 차차 시주가 모이면 전체를
완성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계만불전(世界萬佛殿)에는 전 세계각국의 고승과 각계 지도자들이 모셔 온 불상, 금불상, 오곡으로 된 불상, 은불상, 크리스탈 불상, 동불상, 나무불상, 철불상, 흙으로 된 불상 등 각종
재료로 조성된 각국불상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계만불전에는 인도·미얀마·스리랑카·중국·태국 등에서 모셔온 불상 3천 여점이 전시되어 있어 세계 각국의 불교문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건물로서는 열반전, 대각전, 범종각, 요사채 등이 있으며 특히 열반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통향나무를 다듬어서 만든 길이 12m, 높이 3m의 열반상(와불상)이 봉안되어 있어
와불전이라고도 합니다.
대각전에는 석가모니가 고행 끝에 해탈의 경지에 달함을 표현한 석가모니의 고행상이 있으며, 범종각에는 제24회 올림픽 경기대회 때 타종했던 무게 12톤에 이르는 황금과 동과 주석으로
된 세계적 범종인 "통일의 종"이 있습니다.
열반전의 와불상은 인도네시아산 향나무로 조성한 세계최대의 목불상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으며 열반전에 이르는 계단 옆에는 세계 각지의 불교 성지에서 가져온 돌로 쌓은 통일의
돌탑이 장관을 이룹니다.
세계 최대이며 유일한 석가모니 불고행상(佛苦行像)도 와우정사의 자랑거리로 이 불고행상의 본체는 백옥, 좌대는 청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열반전에 이르는 계단옆의 돌탑은 세계각국
성지에서 가져온 돌 한개 한개를 모아 쌓아가고 있습니다.
백두산과 히말라야, 불교 성지 등에서 가져온 돌과 세계적인 고승들, 불교 신자들이 가져온 돌을 쌓아서 만든 통일의 탑도 흥미로우며 여느 사찰과는 달리 마치 공원처럼 꾸며진 와우정사는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 스리랑카, 미얀마에서 들여온 석가모니 불진신사리(佛眞身舍利), 파리어 대장경과 산스크리스트어 장경 등 삼보를 다 봉안하고 있으며 경내에는 10여년간 만든 황동 오존불과
국내 최대의 청동미륵반가유상, 그리고 석조약사여래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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