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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내세(來世)의 부처인 미륵불(彌勒佛)이 특이한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명지산승천사(明智山昇天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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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북면 명지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아담하고 소박한 사찰인 명지산승천사(明智山昇天寺)는 창건된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대한불교일승종(大韓佛敎一乘宗) 소속 비구니
사찰로 주지스님 한분이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주문과 천왕문을 거쳐 경내에 들어오면 거대한 미륵불을 중심으로 범종각, 천불전, 대웅전 그리고 삼성각이 자리하고 있으며 사찰분위기는 너무나 고즈넉해 오가는 등산객만 가끔
주변을 둘러 보고 있습니다.
논산의 은진 미륵불과 유사한 형태인 미륵불(彌勒佛)이 불기 2549년(서기 2005년) 완성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창건된 사찰임을 알 수 있으며 한편으로는
창건된지 50년이 지났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미륵불은 다음 세상에 다시 온다는 내세의 부처로 알려져 있으며 승천사의 미륵불은 특이하게 머리가 크게 제작된 형태로 3등신에 가까운 모습으로 하부에는 가부좌(跏趺坐)로 앉은
스님의 모습이 양각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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