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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4] 신숭겸을 비롯한 고려 개국공신 8명의 넋이 담긴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八公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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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八公山)은 대구광역시 중심부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솟은 대구의 진산으로, 남쪽으로 내달리던 태백산맥이 낙동강, 금호강과 만나는 곳에 솟아
있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대구광역시 동구에 속하지만, 영천시·경산시·칠곡군·군위군 등 4개 시와 군이 맞닿는 경계를 이루며 주봉인 비로봉(毘盧峰 : 1,193m)을 중심으로 동서
20㎞에 걸쳐 능선이 이어집니다.

팔공산을 유명하게 만드는 것은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大閑里)에 머리에 갓을 쓰고 있는 형상의 영험(靈驗)의 상징으로 불리는 관봉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 갓바위부처)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라 선덕왕 때 의현대사(義玄大師)가 어머니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고 전해지는 갓바위부처는 머리에 쓴 갓이 대학학사모와 비슷하여 해마다 입시철 합격을 기원하는
행렬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팔공산은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산 기슭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를 비롯해 파계사(把溪寺)·부인사(符仁寺)·은해사(銀海寺)
등의 명찰이 많이 있습니다.
팔공산은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통일구상을 하면서 수행했던 곳이며, 원래 산의 명칭은 공산이라고 불렀는데 신숭겸을 포함한 고려의 개국공신 8명을 기리기 위해
팔공산(八公山)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신라 오악이라는 것은 동쪽 토함산(동악), 서쪽 계룡산(서악), 남쪽 지리산(남악), 북쪽 태백산(북악) 그리고 중앙의 공산(중악)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는 곧 팔공산이
통일신라의 중심지적 위치에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렇듯 팔공산은 신라 호국성신인 오악의 하나로서 신라의 상징적인 존재로 국가차원에서 숭배되어 온 영산(靈山)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팔공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비로봉(해발 1192.8m)은 1963~64년 정상에 군사시설이 들어서면서 군사시설과 통신시설 보호를 이유로 정상에서 300여m 떨어진 곳에서부터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어 왔습니다.
그러다 45년 만인 2009년 11월 1일에 개방되면서 신라시대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비로봉이 팔공산을 찾는 일반인들의 품으로 되돌아 왔으며 아직도 비로봉에는 공군기지와
시설, 방송 통신회사의 시설 등이 남아 있습니다.

최고봉인 주봉 비로봉을 중심으로 좌우에 늘어선 동봉과 서봉은,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편 것처럼 능선이 뻗쳐있으며 특히 동봉일대는 암릉과 암벽이 어울려 팔공산의 경관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팔공산 등산로중 가장 무난한 코스인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에서 출발하여 탑골안내소-깔딱고개-염불암-동봉-동화사 코스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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