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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0] 단군시조(檀君始祖)의 전설이 간직된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摩尼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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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에 있는 마니산(摩尼山)은 해발고도 468m로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마리산(摩利山), 마루산, 두악산(頭嶽山)이라고도 하며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산의 정상에서부터 남쪽 한라산까지와 북쪽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같습니다.
마니산 산정에는 단군왕검(檀君王儉) 이 하늘에 제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높이 5m로 자연석을 쌓은 참성단(塹城壇, 사적 제136호)이 있습니다.
기단(基壇)은 지름 4.5m의 원형이고 상단은 사방 2m의 네모꼴로 되어 있으며 여러 차례 개축되어 본래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 단의 축조 연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못하고 있어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으나 4000년을 넘는 유물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성역(聖域)으로 보호되고 있고 매년 개천절에는 제전이 올려지고 있으며 1953년 이후부터 전국체육대회의 성화를 채화하고 있습니다.
마니산은 단군시조의 전설이 간직된 곳이며 역사, 문화적 가치가 많은 산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1977년 3월 마니산 일대가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산세 또한 아기자기하고 주변에 문화유적지가 많아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고 있습니다.
산꼭대기 부근은 경사가 심하고 화강암의 기암 절벽이 솟아 있으며 산 꼬대기에서는 한눈에 강화도와 서해 및 작은 섬, 넓은 김포 벌판, 해안의 간척지, 염전 등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많이 이용하는 등산 코스는 함허동천 입구 주차장->매점/식당->함허정->전망대->칠선녀교->참성단 코스로 주차장도 넓고, 등산로 경치또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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